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국 전기차 충전기 1000만 대 돌파… 1년 새 2배 증가

[2024-08-01, 14:57:12]
6월 30일 기준, 중국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총량이 1024만 40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5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올해 상반기 중국 에너지 현황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같은 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가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신에너지 자동차 보유량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급증한 2400만 대를 돌파했다. 급증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중국은 현재 고품질 충전 인프라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해 신에너지 자동차의 빠른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에너지국은 밝혔다.

장싱(张星) 중국 국가에너지국 종합사 부사장은 “중국의 충전 시설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난 6월 말까지 공공 전기차 충전기는 312만 2000대, 개인 충전기는 712만 2000대로 공공 충전기의 총 정격 출력은 1억 1000만 킬로와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충전연합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전국 전기차 충전기 총량은 665만 2000대로 1년 만에 약 360만 대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전기차 보유량은 1620만 대로 전기차 대 충전소 비율은 2.4:1로 집계됐다. 올해 이 비율은 소폭 하락한 2.3:1로 앞서 공신부가 발표한 2025년도 목표치 2:1에 더욱 가까워졌다.

충전 네트워크 범위도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전국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량은 513억 킬로와트시로 전년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노동절 연휴 고속도로 하루 충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현재까지 고속도로 서비스 구역(주차 구간 포함)에 누적 2만 7200대 충전기가 설치됐으며 설치 범위는 전국 모든 성(省)을 포함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국 농촌 지역의 문제도 빠른 속도로 해결되고 있다. 장싱 부사장은 “중국 3분의 1 이상의 지역에서 읍·면에 준하는 향진(乡镇)까지 충전 시설을 배치해 신에너지 자동차의 농촌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가에너지국은 고품질 충전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통 운송의 친환경 저탄소 전환 및 현대화 인프라 시스템 건설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10.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분야별 Topic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맛있다고 소문난 상하이 요거트 브랜드..
  3.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4.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5.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6.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7.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8.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9.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10.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5.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6.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7.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8.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9.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10.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3.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4.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5.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6.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7.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8.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9.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10.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