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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올 들어 첫 눈… 도로 결빙 ‘주의’

[2024-01-22, 14:03:49]
[사진 출처=상하이시기상국(上海市气象局)]
[사진 출처=상하이시기상국(上海市气象局)]

상하이에 2024년 들어 첫눈이 내렸다. 22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21일 저녁부터 시작한 차가운 바람이 22일 새벽에 더욱 거세져, 기온이 급강해 상하이 서남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다.


상하이시 기상국 공식 웨이보에서도 상하이에 2024년 들어 첫눈이 내렸다고 발표했다. 오전 11시에는 도로 결빙 황색경보가 발령되었다. 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 상하이 전 지역의 기온은 계속 낮아져 도로 결빙이 예상돼 외출 시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일부터 절기상 ‘대한’이 되면서 전국적으로 추워졌다. 이 때문에 중국 남부지역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낮았다. 상하이는 목요일까지 영하권에 머물다가 26일 금요일부터 영상의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갑작스러운 눈 소식에 SNS 곳곳에는 상하이 눈 인증 사진이 계속 올라왔다. 아주 일부 지역에서만 내린 눈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우리 동네는 왜 안 오지?”, “ 쉬자후이 쪽은 내렸나요?”, “내리긴 했나..”라면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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