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삼각주지역의 2006년 경제성장률은 중국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12%대 이상으로써 중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상하이시의 경우 92년 이래 15년간 두자리 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장쑤성 지역은 최근 3년간 연속 14%대의 고속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표1)
높은 성장세의 지속에 따라 장강삼각주지역 총생산액이 중국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여 2006년에는 22.7%에 달했다.
2006년 장강삼각주지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금액은 334억 달러로서 중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를 기록했다. 주강삼각주지역은 145억 달러(21%), 환발해지역은 111억 달러(16%)에 달했다.
장강삼각주에 대한 FDI 334억 달러는 `2006년 한국에 대한 FDI 60억 달러의 약 5.5배'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표2)
장강삼각주지역 중 장쑤성은 단일 성(省)으로서는 중국 내 최대의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2006년 중국전체 FDI의 25%인 174억 달러가 장쑤성에 투자됐다. 주로 전자, 자동차, 에너지, 기계, 화공분야 등 제조업에 대규모투자(3천만 달러 이상)가 이뤄졌으며 상하이시의 FDI는 제조업보다는 무역, 물류, 광고, 통신 등 서비스산업에의 투자비중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전체 외국인투자의 50~60%가 3차산업에 대한 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