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지에 대한 유학생들의 관심은?
예원(豫园), 와이탄(外滩) 가장 추천하고 싶어
땅 덩어리가 넓은 만큼 여행 할 곳도 많은 나라 중국. 유학생들은 중국 유학의 첫 걸음을 디딜 때, 여행에 대한 관심이 학업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많았을 것이다.
특히 상하이는 중국 제 1의 국제도시로써 더 할 나위 없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상하이에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사를 알아보기 위해 유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보았다.
□상하이 유학 생활을 시작 하며 가보았던 곳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 야경이 아름다운 금융중심가 와이탄(外滩)이 68명(34%)
▶ 아시아 최고 높이의 전신탑으로 상하이의 마스코트를 자부하는 동방명주(东方明珠)가 40명(20%), ▶ 한국의 로데오 거리와 흡사한 신천지(新天地)가 24명(12%)
▶ 쇼핑의 중심지 난징루(南京路)가 16명(8%)
▶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찐마오따샤(金茂大厦)가 각각 12명(6%)
▶ 복단대(复旦大学)와 상하이서커스장이 각각 8명(4%)
▶ 기타 12명(6%)으로는 푸동, 치푸루, 상양시장, 상하이박물관 등
□ 상하이를 방문한 여행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은?
▶ 동양적인 아기자기함이 있는 사유정원 예원(豫园)이 60명(30%)
▶ 와이탄(外滩) 44명(22%)
▶ 신천지(新天地) 18명(18%)
▶ 거대한 의류시장 치푸루(七浦路)가 24명(12%)
▶ 명실상부한 상하이의 중심 인민광장(人民广场)이 8명(4%)
▶ 그 외 공자사당(孔子祠堂), 대관원(大观园), 따통양시장(大同阳市场), 쩡따광장(正大广场), 야시장 등 딱히 관광명소로 각광받지 못한 상하이의 구석구석(14%)도 많이 있었다.
물론 상하이가 아닌 중국 어느 곳에서나 눈이 즐겁고 마음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상하이에 조금 더 애정을 갖고 생활한다면, 그 동안 몰랐었던 예상
밖의 흥미로운 곳곳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복단대 유학생기자 김가람 유솔 윤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