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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화동사범대학교에서 국제문화축제 개최

[2007-12-24, 23:09:07] 상하이저널
우리문화, 우리가 알린다!

19일 화동사범대학교에서 국제문화축제 개최

"준비, 얍'' 소리가 힘차게 울리고 뒤이어 야무진 격파가 이루어 진다. 함성과 박수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지난 19일(수) 화동사범대학교에서 국제문화축제가 열렸다. 화동사범대학교의 유학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는 카메룬, 카자흐스탄, 베트남, 일본, 한국, 미국, 프랑스 등 각 대륙 별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특히 한국 유학생들은 우리의 전통 스포츠 태권도로 한국을 알렸다. 더구나 태권도는 공연의 첫 순서로 선정되어 또 다른 의미를 지녔다. 태권도 공연 내내 참가자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날렵한 뒤돌려 차기를 할 때는 "와우*라는 함성이 연속해서 터져 나왔다.
각 국을 알리는 국기, 소품, 동영상 등으로 전시를 준비하였고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함께 전통 춤을 추는 등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한국 유학생들도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참가자들과 예쁜 포즈로 사진촬영도 하고 우리의 대표 먹거리 김밥도 주는 등 한국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미국 유학생 3명은 B-boy로 랩과 춤을 추는 등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기도 하였다. 특히 중국어랩을 할 때, 참가한 중국인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카메룬 유학생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아프리카 특유의 타악기 음악소리에 맞춰 참가자들과 함께 전통 춤을 췄으며, 영국 유학생들은 영국 신사를 재현하는 의상을 입고 지팡이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퍼포먼스도 보여주었다.
공연과 전시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유학생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 딱딱한 전지보다는 생동감 있는 전시와 공연으로 대학생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러 온 유학생들이 그들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으며, 중국에서 중국문화를 익힐 뿐 아니라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글로벌 시대의 살아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며,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마음으로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김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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