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교통대 '2008년 졸업생 취업박람회'가 3월 1일 민항(闵行) 분교에서 개최되어 기업과 학생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 202개 회사와 1만여 졸업예정자들이 참가해 단일 대학 자체 행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新民晚报가 전했다.
교통대 취업센터 주임 류졘신(刘建新)은 "기업들은 전공을 제외하고 타지역인 보다 상하이 출신을 여자보다는 남자를 비당원보다는 당원을 선호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간 교통대 취업현황을 보면 약 99%의 졸업생(본과생과 대학원생)이 상하이 현지에서 취업해 타지 취업률이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다수 졸업생들이 외국기업에 취업해 국가주요기관 취업률이 저조한 편이었다.
류주임은 상하이 졸업생들이 타지역 취업과 국가주요기관으로의 취업을 유도하고 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베이징, 지난(济南), 칭다오(青岛), 선양(沈阳), 샤먼(厦门), 뤄양(洛阳)등 40여 개 타지 회사를 초청했다. 또한 국가안전과 국민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중국 중앙기업 등 총 347개 부문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권장했다.▷번역/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