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1천500元 중국국가체육총국에 전달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병권)는 지난 6월12일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재중국대한체육회 각 지회 및 경기단체와 임원들의 참여로 모아진 성금 5만1천500위엔을 중국국가체육총국에 전달했다.
이병권 재중국대한체육회장은 “재중국대한체육회에서 모금한 성금이 중국 인민에게 위문의 표시와 재해지역의 재건설작업에 미력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위문의 뜻을 전했다.
국가체육총국(国家体育总局) 국제대외협력부 쏭커친(宋克勤)부주임은 “쓰촨성 이재민과 중국을 대신해 재중국대한체육회와 지회, 경기단체 및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현재 한국과 전 세계의 도움으로 지진피해에 대한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병권 재중국대한체육회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앞두고 큰 재해가 일어나 마음이 아프지만, 아픔을 딛고 일어나 전 중국이 하나되어 성공적인 베이징올림픽을 개최하기를 바란다”며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