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알차게 보낸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다음 학기의 출발이 다르다. 그리고 출발이 늦추어지면 그만큼 따라잡기가 힘들다. 방학을 활기차고 유익하게 잘 보낸후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다음 학기를 맞이하는 아이가 되도록 계획하고 도와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다. 방학동안 성적향상과 현장체험학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효과적으로 잡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노하우가 필요하다.
방학달력 만들기
방학기간 중에 진행될 프로그램을 모두 적는다. 캠프, 현장체험 학습, 휴가, 학원시간, 여행 등 특별히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을 적어보면 방학계획에 여가와 건강생활, 학습이 골고루 들어갔는지 한눈에 알수 있다. 방학이 길다고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개학 후에 허겁지겁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학습지도, 치과 치료, 시력교정, 건강체크, 운동하기 등이 방학계획표에 포함시켜야 할 일들이다. 방학을 하자마자 바로 해야 할 일들이다.
독서를 통한 학습 준비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학습내용과 연관 지어 독서영역을 선택하면 독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다음 학기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독서도 하고 예습도 한다면 일석이조가 된다. 독서를 다 마치면 책을 가슴에 품고 멋진 사진을 찍어보자. 이 사진들이 모이면 아이에게 훌륭한 독서앨범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특히 국제학교나 중국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하여 다음 학기 동안 배울 과학 등의 과목에서 나오는 개념들을 한국어로 된 도서로 읽어 사전지식을 쌓는다면 원어에 대한 부담이 한결 덜어질 것이다.
Tip 국어교과서 원문도서
학년 도서
1 굴참나무와 오색딱다구리, 강아지 똥, 우리나라 창작동화 지혜동화
2 천냥짜리 거짓말, 참새네 말 참새네 글,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잡기, 토끼불알을 만진 노루
3 신나는 열두달 명절이야기, 나쁜 어린이표, 꿈을 찍는 사진관, 미운 돌멩이, 파브르 곤충기
4 아낌없이 주는 나무, 내마음의 선물, 겨자씨의 꿈, 서울 600년 이야기 고개, 마사코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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