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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단대학교 신캠퍼스 ‘江湾新校区’를 찾아서

[2008-10-28, 00:01:00] 상하이저널
2008년 9월 신학기부터 이제껏 복단대학교 한딴루(邯郸路) 캠퍼스 에서 공부하던 법학과 학생들이 신캠퍼스인 ‘江湾新校区’에서 공부하게 되었다.
새로 생긴 신캠퍼스는 오각장 쪽에서 淞沪路北上에 위치해 있다. 복단대학교 법학과 학생들은 이제부터 2학년이 되면 모두 신캠퍼스로 옮겨 그곳에서 법학과 전공수업을 듣게 된다. 총 20여 억원의 투자로 건설된 ‘江湾新校区’ 캠퍼스에 가보면 넓은 교정과 아름다운 경치의 황푸강이 보인다.
이와 더불어 지금의 복단대 한딴루(邯郸路) 캠퍼스와는 다른 웅장하고 장대한 학교건물이 눈길을 끈다. 한딴루캠퍼스에서 ‘江湾新校区’ 캠퍼스로 옮긴 지금, 법학과 학생들에게 신캠퍼스의 이모저모를 물어보았다.

법학과 2학년 양지연 학생은 “우선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누구나 다 부러워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마치 유럽을 떠올리게 하는 학교 건물이예요. 특히, 도서관에 가서 창가자리에 앉으면 넓은 창문으로 황푸강이 바로 보이는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신캠퍼스에는 한 교실 안에 4대의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죠.”

김선주(법학과 2학년)학생도 “강을 끼고 있는 우리 캠퍼스는 경치가 한층 예뻐 학교 다닐 맛이 나요. 다만 교양과목을 들을 때는 한딴루 캠퍼스로 다시 돌아가서 수업을 들어야 해서 불편해요. 그리고 학교 안에 매점이 한 개 밖에 없는데 걸어서 가기엔 멀고 학생식당이 한딴루 캠퍼스보다 메뉴가 적은 점이 아쉬워요.”

이단비(법학과 2학년)학생은 “신캠퍼스가 자전거로 등교하기에는 조금 먼 거리라 학생들 대부분이 택시를 타고 등교하는데 택시 타고 다니면 정문 앞에 내려서 많이 걸어가야 되요. 그래서 저도 그렇고 친구들 대부분이 택시비도 아낄 겸 전동차를 사서 많이 타고 다녀요” 라고 말했다.

시설이 깨끗 하고 건물의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복단대 신캠퍼스는 단연코 법학과 학생들의 자랑거리이다. 신캠퍼스 안에서의 생활과 함께 학생들의 또 다른 제2의 대학교생활이 그들에게 더 좋은 기회와 발판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복단대학교 유학생기자 안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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