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신좡 스카이몰 실내에서는 공연과 전시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스카이몰 밖에는 굴렁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명소 사진전, 관광홍보 및 안내, 퀴즈이벤트 등을,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는 식품홍보 및 특가판매, 전통음식시연 및 시식, 전통 궁중음식 모형 전시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 부스에는 한국요리 시식하고 식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을 정도였다.

평소 세계 각국의 술을 즐겨 마시는 애주가 정(郑)모씨는 “한국 전통주는 중국의 독한 술과 달리 도수가 낮고 몸에 좋은 건강재료로 만들어져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웃는다. 리(李)모씨는 “한국김치 자꾸 먹으니 중독성이 있다. 한국궁중요리는 처음 맛 봤는데 김치처럼 가끔 생각 날 것 같다. 한국식품 조미김 등 1+1 행사로 몇 가지 제품을 싸게 구입해 행운이다”고 전했다.

aT센터 정운용 지사장은 “예상외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너무 기쁘다”며 “우리 음식을 제대로 홍보한다면 중국시장에서의 전망이 아주 밝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