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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어드레스로 슬라이스 잡는다

[2009-08-28, 23:43:22] 상하이저널
어드레스만 잘 취해도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질병인 슬라이스를 막을 수 있다. 슬라이스가 나는 골퍼들은 대부분 왼쪽을 겨냥하고 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왼쪽을 향하면 향할수록 슬라이스가 더 난다.

차라리 어드레스시에 왼발을 오픈하지 말고 왼발을 똑바로 놓고 치는 게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다. 왼발을 클로즈드(또는 스퀘어) 스탠스로 취하면 몸의 회전을 억제시켜 ‘커트샷’을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또 슬라이스의 원인중 하나는 볼을 치기도 전에 몸이 일어서는 것이다. 임팩트 시점까지 두 무릎의 높이가 어드레스 때처럼 유지돼야 슬라이스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몸이 일어서면 볼은 오른쪽으로 휘어서 날아가게 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윙을 하면서 대개 ‘폴로스루’(follow through)를 낮게 유지하지 못한다. 볼을 치고 난 뒤 왼팔을 들어올려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볼은 슬라이스가 나고 만다.‘헤드 업’을 하는 것과 비슷한 문제를 야기한다.

스윙할 때 임팩트 직후에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만 한다면 스윙의 모든 것이 해결된다. 스윙할 때는 클럽헤드가 지면을 따라 낮게 움직이도록 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스윙하는 동안 상체가 위아래로 움직여선 안된다. 상체는 회전을 할지언정, 높낮이는 어드레스 상태에서 크게 변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어드레스를 응용하면 다양한 샷을 창조해낼 수 있다. 골프는 한 가지 샷만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다. 여러 가지 샷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앞바람이 불 때는 거리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낮은 탄도의 구질이 요구된다. 볼이 낮게 날아가면 바람의 영향을 덜 받아 방향성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샷은 페어웨이 폭이 좁을 때도 유용하다.

이 때는 공의 위치를 평소보다 볼 2∼3개 정도 오른쪽으로 옮겨놓게 된다. 이러면 어드레스시 자연스럽게 손이 볼보다 앞쪽으로 가는 ‘핸드 퍼스트’ 형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백스윙은 낮고 길게 빼주기보다 가파르게 들어올려 다운스윙시 다운블로가 될 수 있도록 해준다.

공의 위치를 달리해가면서 어드레스 위치를 조금만 변경시켜도 평소 나오지 않던 여러 샷들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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