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이 중국인들이 뽑은 ‘가장 보고싶은 국가관’ 5위에 꼽혔다.
28일 문회보(文汇报)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중국인들이 ‘가장 보고싶은 국가관’은 미국이 48%로 1위로 뽑혔고 프랑스가 35%로 2위, 3~5위에는 영국, 일본, 한국이 각각 랭크됐다고 보도했다. 한국관은 28%로 신비의 나라 이집트를 제치고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000m² 규모의 한국관은 ‘친근한 도시, 다채로운 생활(Friendly City, Colorful Life)’을 주제로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미래도시를 연출한다.
이밖에, ‘행복한 생활, 동화낙원’을 주제로 하는 덴마크전시관은 ‘가장 흡인력 있는 전시관’으로 뽑히며 ‘가장 보고 싶은 국가관’ 순위가 4단계 뛰어넘어 20위에 랭크됐다. 덴마크전시관은 코펜하겐의 상징인 안데르센 동화의 ‘인어공주’상을 상하이로 옮겨와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가장 큰 주목을 끌며 85%의 응답자들이 유럽 국가관을 둘러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84%가 아태지역 국가 전시관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엑스포를 참관하겠다’는 응답자는 2009년 3월의 8%에서 11%로 증가했고 ‘상하이엑스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에서 28%로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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