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ATW지 선정 ‘올해 항공사’ 이어 쾌거
작년 ATW지 선정 ‘올해 항공사’ 이어 쾌거 아시아나항공이 전 세계 항공업계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0년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대상인 ‘올해의 항공사’상과 부문상인 ‘아시아 최고 항공사’상을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적 항공전문평가 및 리서치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사는 2000년부터 전 세계 항공기 고객을 대상으로 한 10개월간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올해의 항공사'와 60개 부문의 부문상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제3자의 후원 없이 투명한 절차로 엄격하게 실시돼 높은 신뢰성과 독립성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설문방식도 온ㆍ오프라인, 전화인터뷰 등 다양하고 설문참여자도 일반 여행객에서부터 비즈니스고객 및 여행 전문패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구성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은 “지난해 2월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에 이어 다시 한 번 큰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세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ATW지로부터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한데 이어 12월과 올해 1월에는 각각 세계적인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트래블러와 글로벌트래블러지로부터 최고 승무원상을 받아 항공업계 '그랜드슬램'를 달성한 셈이 됐다.
한편, 이번 '올해의 항공사'부문에서는 싱가포르항공이 2위, 카타르항공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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