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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PLUS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다

[2006-05-08, 05:03:00] 상하이저널
일반인들은 이사할 때나 한번 볼 수 있는 컨테이너. 모양도 모두 사각형에 별다른 특징이 없어 보여 만드는데 별다른 기술이 필요할까 생각하지만 그것은 컨테이너를 잘 알지 못해 하는 생각이다. 우리 눈엔 그게 그것인 것 같지만 일반 컨테이너 외에도 특정 물류를 운송하기 위한 특수 컨테이너 종류만도 수십가지가 된다. 제품을 무사히 손상 없이 배송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를 설계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지 관리 보수하는 것도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이렇게 세상 물류의 기본이자 핵심인 컨테이너를 만들고 설계 수리 관리하는 회사가 바로 VANPLUS 이다. 중국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VANPLUS의 전략과 중국에서의 성공 요인을 알아 보았다.

컨테이너에 관련 된 모든 것은 우리 손에...수리 운송 사후관리

"컨테이너는 물류가 손상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운송 될 수 있도록 설계 되고 관리 유지 보수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컨테이너의 조그만 틈새 하나로 새어 드는 녹이나 빗물로 물류가 손상되면 상품의 가치가 떨어져 버리기 때문이죠. 게다가 컨테이너는 집하, 하역 등의 거친 운송과정 때문에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수명이 짧아져 설계에서 완성까지, 꼼꼼한 품질 유지관리가 필수죠. 우리는 컨테이너에 관련된 모든 것(설계, 수리, 운송, 사후관리) 등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VANPLUS 황성연 총경리의 설명이다.
물류운송은 컨테이너에 대한 앞선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킹 시스템 등의 기반을 갖추어야만이 고객의 요구에 부합 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어 기반을 갖추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17년을 컨테이너를 설계하고 만들며 컨테이너의 모든 것을 주관 해 온 황성연 총경리도 회사설립 초기엔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특히 보수적으로 소문난 물류운송업계에서 VANPLUS가 회사 설립 4년만에 세계적인 기업과 동등한 입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남보다 앞선 기술력과 17년 동안 전세계 물류운송 업체를 누비며 맺어 놓은 황성연 총경리의 인간관계가 해답이다. 그는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회사를 지켜왔다. 특히 지난 2002년 보산에서 컨테이너 수리를 시작으로 한지 4년 만에 중국정부가 세계 물류의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양산항 물류단지(린강구)에 무려 300무(19만㎡)의 부지를 확보하고 컨테이너 CY를 건설, 7월 완공을 앞 두게 된다. 이곳에서의 수리는 회사가 직접 경영하고 CY의 전체 경영도 투자자가 경영을 위임한 상태로 상해의 한국인 최초이자 최대의 컨테이너 CY 경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기술력, 철저한 직원교육* 세계 시장 성공 요인

VANPLUS 가 작지만 세계 유수의 선사와 Lease사에게서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은 바로 철저한 직원 기술교육. 매달 황성연 총경리가 직원들에게 10시간 정도 직접 강의를 하고 다른 고급기술자들도 수시로 직원들에게 강의와 교육을 통해 컨테이너 구조, 라이프 스타일, 각종 특수 컨테이너 디자인 등 컨테이너의 구조를 이해하여 문제발생시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외국 바이어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여 고객과의 교감을 돕고 각종 자격증(IICL등)을 취득 하는데에도 회사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아 창업 이후 직원들의 이직이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인재 양성을 위한 회사의 지원과 노력에 직원들은 모든 일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회사가 성장 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내륙 물류의 또 다른 과정이 될 IN-LAND CY의 건설이 중국에서의 최종 목표

VAN PLUS가 수출물류의 핵심요소인 컨테이너 물류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중국내륙의 벌크 운송. 내륙 벌크운송이란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중국 내 내수 지역으로 움직이는 내수물류이다. 이 또한 중국의 거대한 면적을 고려할 때 수출물류와 비견할 만큼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향후 수출물류와 연계하여 내륙 깊은 곳의 생산기지에서 수출을 위하여 항만으로 움직이는 과정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지역이나 내륙지방의 내수품이나 생산품이 수출을 위해 항만까지 운송을 해야 한다거나, 또는 기타 다른 먼 내수 시장으로의 운송 시 물류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 것이므로 내륙의 교통 요지에 컨테이너 CY와 더불어 창고 기능을 가진 IN LAND CY를 확보하여 이곳에서 기타 물류의 연결 및 필요시 통관등이 현지에서 이루어 지는 보세 물류의 기지를 만든다는 장기 계획이다. 중국이 서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많은 생산 공장이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프라를 선 구축한다는 의지로 내륙 운송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륙에 IN LAND CY를 건설하는 것은 황성연 총경리의 오랜 꿈이기도 하다. "상하이 화동지역에서 닦은 노하우와 자본으로 내륙 입구에 제 손으로 IN LAND CY을 건설하고 중국내륙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물류회사로 우뚝 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물류는 기본적으로 믿음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서로가 성공 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밝힌 황성연 총경리는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네트워크가 형성 될 때까지 서로가 믿음으로 기다려 주기를 당부한다.
현재 중국에서 1년 동안 새로 만들어지는 컨테이너 개수 만도 200만개, 전세계 컨테이너 물량의 95%라고 한다.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경쟁력 있는 물류회사가 되기 위한 VAN PLUS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 세계의 물류회사로 우뚝 서는 날을 기대해본다.
▷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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