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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tip] 클럽 피팅과정

[2010-09-22, 00:39:51] 상하이저널
 
클럽 피팅은 누구에게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모든 골퍼에게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효과의 차이는 개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큰 효과를 보는 사람은 물론 기존의 클럽이 제대로 교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다. 기존의 클럽을 사용하는 사람의 약 70% 정도가 라이 각이나 로프트 각 등이 제대로 맞추어지지 않은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또 신체적 조건이 다른 사람들이다. 키가 너무 크거나 팔이 짧다든가 혹은 손이 큰 사람들이 기존의 클럽에 자신을 맞추어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들이라 하겠다. 세 번째는 기존의 스윙으로 인하여 항상 훅이 난다거나 공의 탄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등으로 일관된 샷에 이상이 있는 사람, 그리고 프로나 상급자의 경우 어떤 특별한 구질과 샷을 원하는 골퍼에게 필요하다.

클럽의 피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새로운 클럽의 구입과 맞추어 피팅을 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기존의 클럽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물론 금전적 여유가 있는 경우라면 첫 번째 방법을 권하고 싶다. 기존의 클럽 헤드의 디자인이나 사양이 본인의 스윙 특성상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샤프트의 교환이나 클럽의 교정만으로 원하는 만큼의 기능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급전적 여유가 없거나 기존의 클럽이 약간의 교정으로 본인의 스윙에 부합하는 조건이라면 샤프트 교환이나 클럽의 교정 등으로 큰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클럽을 피팅한다고 함은 클럽을 조립하는 단순 과정으로 이해하기 쉬우나 이보다는 클럽을 어떤 방향으로 제작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제작방향 설정이 더욱 중요하다.

클럽 피팅이란 앞서 말했든 옷을 맞추듯이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골프 클럽을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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