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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석, 한중우호의 밤 성대히 열려

[2010-12-10, 18:22:55] 상하이저널
지난 7일 무석한국상회(한국인회)에서 주관한 한중우호의 밤 행사가 성대하게 치루어졌다. 무석한국상회가 창립 된지 10주년 된 뜻 깊은 기념행사로 상해총영사관 박진웅 부총영사와 초대 무석한국상회 홍민수 회장 등 많은 전현직 임원진을 비롯하여 350여명의 회원사 대표 및 가족들과 무석시 정부 인궈총(林国重) 주임, 신구정부 주샤홍(朱晓红)주임 등 중국측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그간의 지나온 한국상회 영상물을 감상하며 왕장초등학생들의 아름다운 중국 춤 공연을 시작으로 무석한국학교 초등부 20명 학생들로 구성된 리코드 합창 연주와 3, 4, 5학년들의 사물놀이 공연, 복단대 동아리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들이 펼쳐져 참석자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무석교민들의 10년사를 되돌아 보며 그간 여러모로 교민사회에 헌신을 했던 한국인 병원 최병한 박사, 주말학교 이령경 선생님과 한국 기업체 부문에 하이닉스반도체, 하이테크, 중국측으로 무석시정부 ,시교육국, 신구관리위원회, 신구교육국에 교민의 정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다수의 무석한국학교 학생들과 왕장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특히 소아 당뇨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불우학생에게 교민 동전 모으기 운동으로 모아둔 인민폐 1만위엔을 기증하여 중국측 참석자들로 하여금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어서 한국측 대표와 중국측 대표들간 서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많은 축배를 제의 하는 한중 우호의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한국학교 고등부 학생들로 구성된 보컬그룹들의 노래공연을 같이 부르며 흥겨운 잔치를 치렀다.

본 행사가 끝난 후 박일모 회장은 “한중 우호의 밤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운영진 여러분 및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리며, 예상했던 인원보다 참가 신청이 많았던 탓에 부득이 좌석 배정을 다 못해 드릴 수 밖에 없어서 입장하지 못하신 교민 분들께 죄송한 말씀 올린다. 이 행사는 한국 상회의 지나간 1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고, 한국 교민들을 위한 행사이면서 또 한편으로 중국의 지역사회 중요성을 인식하여 함께 어울리는 성격의 시간이었다.이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이다. 차분히 지나 간 시간을 돌아 보시고, 이제 새로운 한 해를 맞이 할 준비를 하자”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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