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지부장 김학서)는 한인여성경제인회(회장 권국희)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하이톤 호텔에서 ‘중국 진출기업 노무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3월 14일에 폐막한 양회(兩會)에서 민생안정과, 소득격차 해소가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면서 12.5규획 기간 동안 최저임금이 평균 13% 인상되고 임금인상율은 GDP 증가율 이상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 기업들의 중국 현지 인재확보를 위한 경쟁도 격화되어 노동시장의 지각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우리기업들의 효율적인 직원 채용 및 노무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세미나의 강사로 나선 ACCOMMATE CO.LTD 중국법인의 황영삼 본부장은 우수한 인력채용을 위한 이력서 검토에서부터 사회보험 및 주택보조금 등 복리후생 조건, 최저 임금 및 급여 구성요건 등 근로자 채용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물론 변경된 노동법률과 노동계약 체결시 주의해야 할 점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게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성경제인을 중심으로 40여명 이상이 참가하여 인사 및 노무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개최한 무역협회 상해지부 김학서 지부장은 “향후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다. 참가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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