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만보(新民晚报)는 상하이뉴욕대학이 처음으로 본과생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상하이뉴욕대학은 중국 내 첫 중미합작국제대학으로 상하이 푸둥루자주이(浦东陆家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1년1월19일에 중국교육부로부터 건립허가를 받았다. 2011년 처음으로 석사생을 모집한데 이어 오는 2013년부터는 본과생을 모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뉴욕대학 웨이부어(微博)에 따르면 상하이뉴욕대학에는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있으며 이중 절반이 중국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과정으로는 언어, 작문, 사회와 문화기초, 수학, 과학 등 5개 파트로 이루어진다.
본과생들은 재학기간 중 1~3학기의 시간을 뉴욕대학글로벌시스템의 두 캠퍼스(뉴욕, 아부다비) 및 베를린, 런던, 파리, 워싱턴 등에 위치한 11개의 국제교육센터에서 공부할 기회가 주어진다. 구체적인 모집규정, 입학기준, 학비 등은 올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상하이뉴욕대학은 상하이에 위치한 국제대학으로 학생의 영어실력을 가장 중요시 여기지만 중국 수능시험의 영어성적과 토플 및 IELTS 중 어느 것을 볼지는 아직 미지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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