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엑스포 이탈리아관이 상하이이탈리아센터로 변신, 오는 4월 28일 정식으로 개방된다.
상하이 엑스포 기간 730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한 이탈리아관이 외국 전시관 중에서 처음으로 개보수에 나서면서 상하이이탈리아센터로 변신되었고 이달 28일 정식 개방을 맞이하면서 페라리 전시회가 열린다고 노동보(劳动报)는 17일 보도했다.
상하이이탈리아센터는 8개 전시구역으로 구성되었고 총면적은 2487㎡에 달한다. 앞으로 여기에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디자인, 음식 등이 전시될 뿐만 아니라 신제품 발표회, 명품 브랜드 발표회 등이 열리게 된다.
상하이이탈리아센터 정식 개방과 함께 처음으로 열리는 페라리 전시회는 900㎡가 넘는 전시 공간에 모든 차종 모형과 20주년을 맞이해 제조한 한정판 스포츠카가 전시된다. 소식에 따르면 이 한정판은 전 세계에서 20대 밖에 안된다고 한다.
상하이이탈리아센터는 4월 28일을 시점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된다. 매일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반 입장권은 60위안, 할인권은 45위안이다. 입장권은 현장 구입, 여행사를 통한 단체 구입 등 모두 가능하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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