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 1기 어린이 기자단 6주간 취재활동 시작
상하이저널 어린이 기자단이 지난 17일 오전 9시 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발대식을 갖고 체험활동에 들어갔다. 상하이 거주 초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된 1기 어린이 기자단은 1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6주간(매주 1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취재경험을 하게 된다.
첫번째 취재일정으로 푸둥 루자주이(陆家嘴)에 위치한 KBS 상하이지국을 방문한 어린이 기자단은 손관수 특파원의 설명과 함께 뉴스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한국으로 뉴스가 송출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지우 학생(협화 4)은 “우리가 잠깐 듣는 뉴스들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송성엽 학생(SCIS 3)은 “상하이에서 방학 동안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김수윤 학생(한국학교 4)은 “뉴스 영상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참 즐거웠고,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날 어린이 기자단과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은 "상하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이 한국처럼 다양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이 다양하고 좋은 체험을 하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 어린이 기자단은 미술투어-기업탐방-경제교실-쿠킹클래스 등의 취재일정을 통해 기사작성과 편집 등을 거쳐 '나만의 신문'을 제작하게 된다. 6주간의 취재일정을 수료한 기자단은 이후 상하이저널 어린이 기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1기 어린이 기자단>
▶송예원(한국학교 5), 김수윤(한국학교 4), 서지우(협화 4), 김민경(협화 4), 이차령(협화 3), 송성엽(SCIS 3), 임소연(SAS 3), 이한승(RBIS 3)
-이상 정기자
▶김혜빈, 박도현, 박서윤, 장인우
-이상 2학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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