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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신중국세법실무’ 집필 회계법인 대광

[2012-09-14, 23:13:31] 상하이저널
중국 세법, 이 책 안에 다 있소이다

중국의 최신 세법을 정리한 책이 나왔다. ‘회계법인 대광’에서 집필한 이 책은 중국의 세법 중에서 한국의 기업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소득세법’, ‘개인소득세법’, ‘증치세법’, ‘영업세법’, ‘소비세법’ 및 실시세칙, ‘한중조세협정’ 등을 한글과 중국어로 대비 첨부하여 중국세법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중국 세법의 용어 중에서 한국에서 사용되지 않거나 한국과 다른 용어들에 대해서 내용에 따라 TIP, 용어설명, 참고로 구분하여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낯선 중국의 회계 및 세무 용어들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했다. 게다가 각 세법에서 세액계산에 대한 설명 뒤에 ‘사례’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사례를 통한 중국의 세법을 쉽게 설명했다.
 
 
최신중국세법실무 책자는 ‘회계법인 대광’ 소속의 김준호, 안성진 공인회계사가 책임집필을 했고 김도균 회계사와 ‘회계법인 대광’의 중국 법인 ‘대광경영자문차이나’의 조재성 회계사, 고현승 법학박사 등 5인이 참여해 집필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집필진이 모두 수 년간 중국에 거주하면서 파악한 중국의 현행 세법을 참고, 자세하게 반영해 한국인이 중국의 세법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설명한 것이다. 집필진 모두 중국사회과학원, 칭화대학, 복단대학 등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거치며 중국세법에 대해 이론적인 연구는 물론 중국진출 한국기업 및 중국기업에 중국의 회계 및 세법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무 경험까지 축적해 온 결과 이룬 성과를 결집 한 것이다.
 
집필에 참여한 ‘대광경영자문차이나’의 고현승 법학박사는 “중국세법을 정리한 책 출간 기획은 2004년 회계법인 대광이 중국진출을 하던 때부터였다. 여러 사정으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료 준비를 해, 올해 4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9월 24, 25일에는 ‘최신중국세법실무’ 집필진이 한국에서 출판 강연회를 할 계획이다. 중국경제가 비약적으로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중국정부에서 세법을 현실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정하는 상황에서, 변화하는 중국의 세법을 제때 이해하고 실무에 반영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세법실무’ 책자를 준비하면서도 세법내용이 계속 개정이 되어 그때마다 자료를 새로 수집하고 새로이 작업을 해야 했던 과정을 거쳤다.

집필에서 어려웠던 점을 묻자 고현승 박사는 “한국과 중국이 세법체계와 개념이 다른 부분이 많아 어떻게해야 한국인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다”는 대답이다. 예를 들어 중국의 증치세와 한국의 부가가치세는 같은 개념으로 설명하고 이해하기엔 다른 부분이 있어 이를 한국적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중국적 개념을 보충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 또한 이번에 발간한 ‘최신중국세법실무’는 세법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2년에 한번씩 증보 해 중국세법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계획이다.

‘대광경영자문차이나’는 ‘회계법인 대광’의 중국법인으로 중국사업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중국진출 업체에 대해 수출입, 무역, 유통, 법률, 금융, 회계 등 종합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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