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경제통상정책] 제 4회 전국 금융업무회의, 1.6~1.7 개최 예정 (중국망, ''12.1.3)
ㅇ 제 4회 전국 금융업무회의가 2012.1.6~1.7 개최될 예정인 바, 금융감독관리 시스템의 재조정, 금융시장의 효과적인 역할, 중국 인민은행의 독립성, 통화정책의 효율성 등이 동 회의의 의제로 채택될 것이라고 함.
⋇ 전국 금융업무회의는 1997년부터 매 5년에 한번 씩 개최되어 중국금융시스템의 중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함.
- 또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은행감독관리위원회,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각각 동 회의에, △신주발행 시스템 개혁 및 주식시장 퇴출 시스템 구축(증권), △중소기업을 겨냥한 금융 혁신 업무(은행), △중국 보험산업의 구조조정(보험) 등의 의제를 입안함.
- 한편 궈위안(國元)증권의 캉훙타오(康洪濤) 수석 전략분석가는, 지난 3차례의 금융업무회의를 통해 볼 때, 매 번 금융시스템의 중대한 변혁은 모두 외부 영향으로부터의 대처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는 금융 시스템 개혁에 대한 내부적 동기를 자극시키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금번 회의 또한 금융위기 이후 시대의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밝힘.
2. [경제동향] 중국 증감회(證監會), 기업 투자설명서 예비공표시간 조정 (신화망, ‘11.12.31)
ㅇ 12.30(금)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證監會, 이하 ''증감회'') 관계자는, 신주발행에 관한 심사업무의 투명도를 높이기 위하여 2012.2.1부터 투자설명서의 예비공표 시간을 의견수렴 이후, 제 1차 심사 이전으로 앞당기기로 함.
- 동 관계자는, 기존 주식발행심사위원회(發審會, 이하 ''발심위'')에서 ''회의 개최 5일전''으로 규정되었던 기업 투자설명서 예비공표 시간이 발심위 회의와의 짧은 시간 간격으로 예비공표제도 본래의 기대효과를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금번 조정이 이루어 졌으며, 향후 주식 발행인 및 중개기관에 대한 사회의 더욱 철저한 감독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함.
- 증감회는 예비공표제도 시행과 함께 주식공개 심사기업의 명단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기업공개를 신청한 기업의 명단도 바로 공개하는 등 예비공표제도 및 발행 심사 업무와 관련된 정보 공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발행심사 업무의 투명도를 높이는 등 사회 감독관리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밝힘.
3. [경제동향] 금년 중국 물가 상승폭 둔화될 것으로 예측 (신화망, ''12.1.2)
ㅇ 다수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물가 상승율 (CPI)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연간 약 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2011.11월 CPI는 전년 동기대비 4.2% 상승하여 상승폭이 4개월 연속 하락하는 추세임. 중국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는, CPI의 하락세는 지난해 연초 시행되었던 물가조정 정책의 효과가 현재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함.
- 한편 대다수 전문가 및 경제기구는 2012년 중국 CPI의 종합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함. 중국은행은 최근 발표한 2012년 1분기 중국 경제금융 전망 분기보고서를 통해, 불경기 및 식품가격의 하락, 수입성 인플레이션의 둔화로 인해 2012년 물가 상승폭이 확연히 감소하여 2012년 중국 GDP와 CPI는 각각 약 8.8%, 3.5% 상승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함.
4. [산업동향] 중국 일부 일회용 용기 및 멜라민 용기, 적지 않은 위험성 존재 (신경보, ''12.1.3)
ㅇ 1.2(월) 국제식품포장협회는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멜라민 용기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통해, 현재 도매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멜라민 용기에 관련된 정보가 불충분하며, 일부 상품의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고 밝힘.
- 국제식품포장협회는 베이징, 광둥, 저장의 10개 슈퍼마켓 및 10개 도매시장에서 판매되고 있고, 베이징의 20개 요식업체에서 사용되는 멜라민 용기 28종을 국가 환경보호‧상품품질감독 검사센터에 검사 의뢰한 결과, 도매시장에서 구입한 일부 상품에서 암을 유발시킬 수 있을 정도의 심각한 수준의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수치가 검출 되었고, 베이징의 20개 요식업체 중 5개 요식업체에서 생산기업이 불분명한 멜라민 용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베이징의 둥자오(東郊) 시장, 웨거좡(嶽各莊) 도매시장, 진슈다디(錦繡大地) 시장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39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개 상품의 증발잔류물이 기준치를 초과하였고, 그중 진슈다디(錦繡大地) 시장에서 구입한 일회용 도시락에서는 국가표준의 100배를 초과한 3,020mg/L의 증발잔류물이 검출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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