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원자바오 총리, 대외무역여건 개선방안 모색 필요
(증권시보, ‘12.8.28)
ㅇ 원자바오 총리는 8월 24-25일간 광동성의 광주, 불산, 동관 등을 방문하여 “대외무역 여건 개선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함.
- 즉, 대외무역상 존재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대응조치를 취해야하며, 전년도 수립한 경제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양호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이와 관련하여 방정증권(方正證券)은 해외수요의 급격한 하락이 금년도 중국 경제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논평하면서,
- 이는 유럽경제가 지속 악화되고 있고, 미국의 경제상황도 안정적이지 않아 글로벌 경제의 하락 위험이 확대되고 있어, 이로 인해 중국의 국제무역 상황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함.
- 아울러, 대외무역이 악화된 상황에서 국내적으로 취할 수 있는 정책은 수출보조, 세금환급 및 위안화 절하 등이나,
- 수출의 안정여부는 이러한 정책들과 외부의 경제 환경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3/4분기 대외무역의 하락현상은 회피하기 어려우며,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도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측함.
2. 7월 중국의 항만생산 경영상황은 안정추세 유지
(중국교통보, ‘12.08.28)
ㅇ 2012년 7월 기준, 중국 항만생산 경영상황은 안정적이며, 화물처리량, 대외무역 처리량, 컨테이너 처리량 등 주요 지표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 항만 화물처리량의 증가속도는 다소 둔화됨. 1-7월, 전국 규모(1억 톤)이상 항만의 화물 처리량은 554,855만 톤으로 동기 대비 6.6% 증가하였으며, 7월의 전국 규모이상 항만의 화물 처리량은 80,642만 톤으로 동기 대비 3.4% 증가함.
- 항만 여객 운송물량은 동기대비 하락 추세임. 1-7월, 전국 규모이상 항만의 여객 운송량은 5,324만 명으로 동기 대비 2.4% 하락하였으며, 7월의 전국 규모이상 항만의 여객 운송량은 833만 명으로 동기 대비 6.2% 하락함.
- 대외무역 화물처리량은 증가 추세임. 1~7월, 전국 규모이상 항만의 대외무역 화물처리량은 176,432만 톤으로 동기 대비 12.1% 증가하였으며, 7월의 전국 규모이상 항만의 대외무역 화물처리량은 24,947만 톤으로 동기 대비 4.2% 증가함.
- 국제 표준 컨테이너 처리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함. 1~7월, 전국 규모이상 항만의 국제 표준 컨테이너 처리량은 9,957.19만 TEU으로 동기 대비 7.9% 증가하였으며, 7월의 전국 규모이상 항만의 국제 표준 컨테이너 처리량은 1,510.47만 TEU으로 동기 대비 3.8% 증가함.(교통운수부 수운국 항만처, 종합계획사 통계처 제공)
3. 광저우 근로자, 연평균임금 제일 높아
(중국신문망, ‘12.8.27 )
ㅇ 중국통계국이 발표한 “전국 22개 省과 4개 직할시의 2011년 도시근로자 연평균임금”자료에 의하면, 광저우가 57,473위안으로 제일 높고 북경이 56,061위안으로 두 번째, 남경이 54,713으로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음
- 26개 도시 중 임금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도시는 대부분 동부지역임.
- 2011년 기준 전국 도시 非私营单位 재직근로자의 연평균임금은 42,452위안인데, 광주, 북경, 남경, 항주, 상해, 은천(银川), 심양, 무한, 합비(合肥), 장사, 태원(太原) 등 11개 도시는 전국 연평균임금 수준을 초과하고 있음.
ㅇ 이와 관련하여 국가통계국 인구취업통계사 사장(국장급) 冯乃林(Feng Nailin)은 2011년 평균임금은 빠른 상승세를 유지하였으나, 지역별ㆍ업종별ㆍ근무지역간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바,
- 임금분배제도 개혁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근로자의 임금격차가 확대되는 추이를 방지하여야 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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