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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주변경로를 선택해 위치찾기를 실행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찾아주고,주변 100km이내의 4개 추천코스를 안내해준다. 평소에도 자유주행하기를 통해 자전거 앱으로 활용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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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생태공원, 습지, 갯벌 등 자연생태 우수 지역을 자전거로 탐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두 바퀴 생태여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두 바퀴 생태여행’ 앱에서 서비스되는 자전거 길은 총 49개 노선, 총 연장 1,537㎞이다. 수도권 7개(179㎞), 인천권 10개(259㎞), 강원권 3개(116㎞), 충청권 9개(333㎞), 영남권 8개(277㎞), 호남권 6개(193㎞) 및 제주권 6개 (180㎞) 코스로 이뤄져 있다.
환경부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강화도를 좌우로 종주․순환하는 ‘생태길’, ‘문화길’, ‘체험길’과 옹진군의 섬과 해안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북도면’, ‘영흥면’ 코스 개발했다. 코스별 평균 구간거리는 약 30km이며, 일반적 자전거 주행속도 시속 15km로 주행 시 약 두 시간 소요되는 거리다.
이 앱을 이용하면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것처럼 영상(40개 코스) 또는 음성 및 영상(9개 코스) 등으로 자전거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경로안내가 지원되는 노선의 경우 방향, 남은 거리 등이 안내된다.
이와 함께 자전거 경로, 주변 생태‧문화자원, 현지 날씨, 숙박시설, 식당, 자전거 시설 등 자전거 생태여행 시 유용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행이 끝나면 주행시간, 경로 및 거리 등 자전거 이용 기록을 저장하고, 저장된 기록을 SNS나 이메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두 바퀴 생태여행’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와 ‘티스토어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앱 활용도를 높여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49개 코스 일주’, ‘연간 최장거리 자전거 이용’, ‘연간 최다 앱 이용’ 분야 등에서 우수자를 선발해 자전거 관련 물품 시상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2013년까지 iOS용 버전(아이폰 용) 개발을 통해 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주변경로를 선택해 위치찾기를 실행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찾아주고,주변 100km이내의 4개 추천코스를 안내해준다. 평소에도 자유주행하기를 통해 자전거 앱으로 활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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