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토) 마감, 신고서 제출 서둘러야
이메일 제출 가능, 가까운 접수처 이용
제18대 대통령선거 국외부재자신고가 오는 20일(토) 마감된다. 상하이 교민들은 이번에 투표하지 않으면 5년을 더 기다려야 투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까운 국외부재자신고 접수처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뒤늦게나마 이메일로도 국외부재자 신청 접수가 가능해져 남은 1주일 상하이 외 화동지역 교민들의 참여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정 공직선거법이 10월 2일(화) 공포․시행됨에 따라 그 동안 시행된 우편접수, 순회접수, 상시 접수처 외에 이메일을 통한 방법이 추가로 마련되었다.
이메일로 국외부재자신고를 하려면
①먼저, http://ok.nec.go.kr에서 국외부재자신고서를 다운로드해서
(또는 가까운 은행, 식당, 마트 등 신고서 배부처 방문)
②수기로 작성한 후(신고․신청서를 워드로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 아님)
③반드시 자필서명을 해야 한다.
④여권과 신청서를 스캔 또는 사진촬영한 후(JPG파일로 변환)
⑤전자메일(shanghai@nec.go.kr)로 송부하면 된다.
이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는 신고․신청서는 반드시 신고자 본인의 전자우편 주소로 해야 한다. 마감은 20일(토) 자정(24:00) 도착 분까지다.
마감일이 토요일(20일)이므로 미리 제출해야
또한 재외선관위는 국외부재자신고 마감일이 20일 토요일 공휴일인 점을 고려해 가급적 신고를 미리 마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매일 접수처 등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총영사관 민원실 이외에는 19일(금)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특히, 우편으로 발송하는 기업체 등에서는 마감일 하루 전인 19일(금)까지 도착하도록 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이메일로 신청할 경우에도 20일(토) 자정까지 접수가 가능하므로 마감시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D-7 상하이 5971명 등록, 4위
지난 총선에서 국외부재자신고 1위 지역으로 더욱 관심을 받게 된 상하이는 이번 대선에서는 해외 총 158개 공관 중 4위다. 10월 12일 현재, 상하이화동지역 국외부재자신고는 5971명으로 지난 총선 D-7일 4426명 보다는 다소 높지만 대선임을 감안할 때 저조한 참여로 분석하고 있다.
상하이총영사관 박경우 재외선거관은 “상하이가 1위 자리를 내 준 것은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다. 유권자 숫자로 봐도 미국이나 일본 지역이 훨씬 많은 참여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상하이 화동지역의 이번 대선 국외부재자신고는 가까운 상하이 교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높은 편이라 실제 투표에 많이 참여하리라 여긴다”고 전했다.
총선때 신고했어도 대선때 또 해야
재외선관위는 또 “국외부재자신고가 1주일 남았지만 여전히 총선때 신고서를 제출했으므로 이번 대선에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교민들이 많아 우려된다”고 전한다. 총선때 했더라도 반드시 이번 남은 7일간 가까운 접수처에 다시 신고서를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상하이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이제승 위원장은 “총선때와 마찬가지로 상하이 교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다시한번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1주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수미 기자
매일 접수처 |
장소 |
접수시간 |
마감일 |
상하이총영사관 민원실 |
09:00~17:00 |
20일(토) |
1001안경원 |
10:00~18:00 |
19일(금) |
천사마트 구베이지점 |
10:00~18;00 |
19일(금) |
상해한국상회사무국 |
09:00~18:00 |
19일(금) |
이메일 접수 |
shanghai@nec.go.kr |
20일(토) 24:00 도착분까지 |
문의처 |
021)6295-500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