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중국)은 지난 7일 상해한국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만위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홍췐루지행에서 진행된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상해한국학교 김헌수 교장, 하나은행 상해분행 한상영 분행장 및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상영 분행장은 지난 10월 18일 개점한 하나은행의 상해지역 3번째 영업점인 홍췐루지행의 개점식을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하여 절감한 비용을 상해한국학교에 기부하여 지역교민사회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헌수 교장은 하나은행의 기부금 전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상해한국학교가 좀더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한국계기업들의 후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기부금 전달 이외에도 2006년 교민학생들에게 문화공간제공을 위해 체육관 건립기금 35만불 전액을 상해한국학교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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