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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자

[2013-01-11, 23:26:45] 상하이저널
민영 의료보험 가입 15일(화) 마감

한중 사회보험협정이 오는 16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교민들은 국민연금과 민영 의료보험 가입을 서두르고 있다. 발효 전 늦어도 15일(화)까지 가입해야 하는데 여전히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는 교민들도 많다.

국민연금 가입은 간단하다. 한국 주소지의 국민연금관리공단 노후설계지원부로 전화 한 통이면 최저 89,100원부터 당일 가입된다. 그러나 상하이 경우 국민연금은 한중 사회보험협정 발효일 이후에 가입해도 문제는 없다. 단, 시행 발표 후 소급할 가능성을 염두해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 국민연금관리공단측의 설명이다.
 
교민들이 골치를 앓고 있는 것은 의료보험이다.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삼성재산보험을 비롯 한국 보험회사의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몰라 가입을 미룬 교민들도 많다.
 
보험회사 상담직원들도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문의전화가 폭주해 제대로된 상담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교민들은 미리 각 보험상품들을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할 것이다.

현재 상하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험상품은 삼성재산보험의 단체상해보험, 메리츠화재의 해외안심여행보험, 동부화재의 유학생보험 등이 있다. 이 세가지 상품 모두 한국부(국제부) 등의 의료 실비를 보장해준다.
 
보장내용, 보험료 외 차이점이라면 삼성재산보험은 상하이 현지에서 인민폐로 영수증 처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반면, 메리츠화재와 동부화재는 진료비 영수증과 진단서를 사진이나 스캔해서 이메일로 전송한 후 한국 통장으로 지급처리 된다는 점이다.

또 삼성재산보험과 동부화재는 법인명의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재산보험은 중국법인, 동부화재는 한국법인으로만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메리츠화재는 개인 가입도 가능하지만 보험료가 동부화재에 비해 30%가량 높다. 한국에 법인이 없는 자영업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형편이다.

교민들은 중국의 사회보험 의무화 시행으로 번거로운 과정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2년간은 비싸다고 여겼던 중국 의료•약제 실비 부담을 덜게 되는 잇점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상하이는 외국인 사회보험 납부가 시작되지 않았으므로, 가입증명서는 상하이시 발표 후 발급 제출하면 된다.

▷고수미 기자
 
 
 
의료보험 문의
삼성재산보험: 4009-333-000
메리츠화재, 동부화재(상하이): 1891-718-0383
동부화재(한국): 010-8903-4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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