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마트-워차차, 中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 협약
|
천사마트 정한기 대표(좌), 워차차 천홍저우(陈红州) COO(우) |
앞으로 천사마트 상품을 모바일 앱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재중 대표 한국마트인 천사마트와 중국 내 구매대행 어플 워차차(我查查)는 ‘중국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 협약식’을 갖고 교민들에게 정식활동을 알렸다.
천사마트 정한기 대표는 “더 나은 배송서비스를 위한 고민을 거듭하던 중 대형마트 상품의 대행구매 서비스에 특화된 워차차를 만났다”며 “현재 천사마트는 상해 전매장의 콜센터와 배송서비스를 워차차에 위탁경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워차차 모바일 앱에서는 매일우유, 한국 배 등 천사마트 신선상품 및 농수산 식품 중 일부를 판매 중이다. 모바일 앱에서 주문한 제품은 천사마트 매장 내에 상주하고 있는 워차차 직원을 통해 15~30분내 신속히 배송 받을 수 있다. 결제 방식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정한기 대표는 “워차차 내 천사마트 한국어 전용창구를 구상 중”이라며 “한국 교민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보강할 것”이라 다짐했다.
또한 워차차 천홍저우(陈红州) COO는 “P2P사업방식을 제공하는 타오바오와는 달리 워차차는 O2O(Online to Offline)사업방식이 특징”이라며 “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해 이번 협력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상해한인상회(한국인회) 안태호 회장은 “양사 발전의 혜택이 한국교민과 중국인 모두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워차차는 상품의 가격비교, 대형마트 상품의 대행구매, 제조사-소비자 직거래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으로 1억 5천 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손현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