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경제의 질 바뀐다"...중산층 급속 확대

[2006-07-15, 04:00:08] 상하이저널
[아시아경제]
중국경제의 질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대두되고 있다.

경제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중산층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면서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기대감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컨설팅기관인 맥킨지앤컴퍼니는 최근 실시한 서베이를 통해 중국의 소비그룹이 대형화되고 복잡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이같은 소비그룹의 변화는 대도시의 중산층 그룹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들의 구매력이 중국 소비시장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맥킨지는 밝혔다.

최근까지 중국은 연 10%가 넘는 초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구의 77%가 연소득 2만5000위안에 미치지 못하는 등 부의 집중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맥킨지는 이같은 수치가 2025년에는 10%까지 줄어들 전망이라며 그 때까지 도심지역에 거주하는 가구가 연간 20조위안을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맥킨지는 경제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중국의 중산층은 2차례의 발전 단계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0년까지 연간 2만5000-4만위안 사이의 소득을 올리는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2020년까지 연간 4만-10만위안의 소득을 올리는 고소득 중산층 그룹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맥킨지가 제시한 모델에 따르면 2011년까지 중국은 2억9000만명의 중산층 중 하위소득층이 형성돼고 이들이 지방인구의 44%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이같은 중산층의 저소득층의 증가는 2015년에 최고조에 달하고 구매력은 4조8000억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맥킨지는 또 두 번째 주요 변화 단계는 수천만명의 사람들의 상위 중산층에 속한 뒤 10년이 지날 때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도시 인구의 절반 정도인 5억2000만명이 갖는 가처분 소득이 13조3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대학 입학시험 후유증 심각 2006.07.15
    광고 (베이징=연합뉴스) 표민찬 특파원 = 중국 전역이 지난 6월 초 실시된 대학입학 학력고사(高考.가오카오)의 후유증에 몸살을 앓고 있다. 가오카오 성적이 발..
  • 중국 추가 긴축조치 임박했다-FT 2006.07.15
    [머니투데이] 중국의 추가 긴축 조치가 임박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중국 경제가 수출, 투자, 대출 증가와 더불어 빠른 속도로 성장..
  • 中 19개 고수입 업종.직종에 조세관리 강화 2006.07.14
    (홍콩=연합뉴스) 중국 조세당국은 외자기업 등 10개 고수입 업종과 연예인 등 9개 직종을 선정, 스스로 세금을 신고토록 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
  • 중, 제3국 우회 섬유류 대미.유럽 수출 금지 2006.07.14
    (상하이=연합뉴스) 무역수지 흑자가 지나치게 확대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이 무역마찰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다. 동방조보 13일자 보도에 따르..
  • <中 법원, "영화관 외부 음식물 반입금지 합법"> 2006.07.14
    (선양=연합뉴스) 최근 중국의 한 법원이 관람객이 외부에서 가져온 음식물을 반입하지 못하도록 한 영화관의 조치는 합법적이라는 판결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5.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8.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9.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10.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5.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8.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6.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9.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