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한국 연예인 사인회 등 오픈 행사 진행
치푸루에 위치한 성화성이 한국의 누죤과 합작해 ‘한국브랜드 전문관’을 선보인다. 누죤은 아시아 패션의 중심지인 한국의 동대문 의류도매시장에서 우수 브랜드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패션몰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중국에서 한국의 유명 패션브랜드 외에도 성형외과, 피부과, 미용실, 미용학원, 사우나, 영화관, 커피숍, 식음브랜드 등 한국 문화 전반을 접목한 신개념 ‘한국관’ 개발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치푸루 성화성에서 개관하는 ‘한국 브랜드 전문관’은 차별화된 정통 ‘한국관’ 운영을 모색하던 상하이의 부동산그룹인 S&S성화성이 한국의 누죤과 함께 2013년 4월부터 내·외관의 대폭적인 공사와 더불어 현대적 운영, 고객관리 체계 구축 및 한국의 유행상품이 거의 동시에 입고될 수 있도록 한국 백화점 입점 브랜드 및 유명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을 유치하는 등 중국 내 다른 한국성에서는 볼 수 없는 치밀한 기획과 추진을 통해 탄생한 결실이다.
누죤의 조재학 회장은 “중국에 진출하기 원하는 한국의 브랜드들이 많지만 중국의 문화와 소비자에 대한 이해 부족과 행정 절차 등 현지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망설이거나 혹은 미흡한 준비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누죤은 10여년간 중국사업을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과 관련하여 법인, 상표 등록부터 세무, 통관 및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치푸루에 1차로 50여개의 한국 브랜드를 유치했으며, 이를 올해 말까지 100여개로 늘리고, 사업추진 속도에 따라 총 250여개의 한국 브랜드를 중국에 진출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죤과 S&S성화성은 이번 ‘한국브랜드 전문관’ 합작을 바탕으로 누죤이 선전, 충칭, 탕산에서 진행하는 한국성 프로젝트 상업시설에 공동 입점하는 방안과 상하이, 베이징, 선전, 옌지, 광저우, 닝보, 항저우 등의 지역에 가맹점 확대, 편집샵의 개발 등 제2, 제3의 한국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브랜드관 오픈 축하 대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영화배우 김수미, 이재룡, 김민종, 정준하 등 유명 연예인 사인회와 탑 패션 디자이너 박항치 선생 및 방송, 영화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또 사인회, 비보인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한국 전통 공연과 한국음식 시식행사 등 한국 문화 체험 이벤트와 ‘입점 브랜드 특별 패션쇼’, ‘고객참여 코디제안’과 ‘무료 메이크 업 행사 및 입점 특별 할인행사’,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한국관에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 상담과 대리점 개설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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