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중국 순회전시회가 국제 대도시인 상하이(上海)를 시작으로 막이 열린다.
첫 순서로 꼽힌 헬로키티 상하이 전시회는 이달 30일부터 6월15일까지 상하이 최대 쇼핑몰인 환치우강(环球港) 4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신민망(新民网)은 16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헬로키티 40주년 중국 순회전시회는 ‘꿈같은 과거(梦幻过去)’, ‘빛나는 현재(璀璨现在)’, ‘즐거운 미래(欢乐未来)’ 등을 주제로 3개 전시구역으로 구분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8명의 헬로키티 가족구성원과 함께 지난 40년간 출시된 캐릭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5㎏ 상당의 금으로 만든 키티도 있다고 한다.
입장권은 연휴를 제외한 날에만 사용한 가능한 일반표(非节假日票)와 어느 날이든 사용이 가능한 통용표(通用票)로 구분되며 가격은 68위안, 88위안이다.
지난 1974년11월1일 태어난 키티 본명은 키티 화이트이며 혈액형은 A형, 별자리는 전갈자리이다. 밝고 마음이 따뜻한 여자아이로 쿠키 만드는 것이 특기이고 엄마가 만들어 주신 애플파이를 제일 좋아한다.
그 이듬해부터는 귀여운 쌍둥이 여동생 미미, 아버지 조지, 어머니 메어리, 할아버지 앤서니, 할머니 마가렛을 비롯해 가족들이 하나하나 탄생하기 시작했고 매년마다 모습을 바꾼 캐릭터들도 출시됐다. 상품의 종류는 완구와 의류, 식품, 컴퓨터, 자동차용품까지 일상 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있었다.
▲주소: 普陀区中山北路3300号(지하철 3호선, 4호선, 13호선 金沙江路역)
▲개관시간: 10:00~22:00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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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가 나랑 동갑이었구나. 반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