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14년 11월 11일 얼마나 팔았나?

[2014-11-21, 15:06:11]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71]
2014년 11월 11일 얼마나 팔았나?
 
2014년 11월 11일 솽스이(双十一)가 끝났다. 지난 칼럼에서 공유했듯 571억위안의 성과를 내며 성대히 막을 내렸다. 하지만 여러 현상들로 인해 후폭풍이 있었다. 여성복의 매출이 실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 큰데, 2013년 대비 주요 브랜드들의 2014년 성과가 예전만 못했던 점, 또 한가지는 타오바오브랜드(淘品牌)라고 불리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온라인 브랜드들을 고의적으로 tamll에서 많이 지원했다는 얘기 등 국제 브랜드들의 상대적 피해가 있었다는 점이다.
남성복 중 독보적인 매출 견인을 해오던 잭앤존스도 2013년 대비 13.68%의 낮은 성장율로 마감했다. 반면, 유니클로, 갭의 경우 100% 이상 성장한 실적도 돋보인다.

그에 비해 여성복 중 쟁쟁하던 ochirly, ONLY, vero moda의 잔잔한 성장률은 더 이상 마냥 성장만 하는 온라인이 아님을 반증한다.

아디다스, 나이키는 각 7400만원, 6900만원의 성과를 내며 스포츠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로마 오일로 유명한 AFU는 약 6500만원의 매출을 견인했고, 로레알의 3900만원의 성과도 눈여겨볼만하다.

중국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브랜드 중 하나인 라네즈는 2600만원의 실적을, 중국에 이미 진출한 LG생활건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국제티몰에 구매대행 방식으로 오픈한 LG생활건강 국제티몰매장은 약 100만위안의 성과를 냈다.
대략 중국 온라인시장에서 기초화장품의 매출액이 색조 대비 5배수준 정도 되는데, 색조계열에서는 단연코 메이블린과 맥스팩터, 카스란이 돋보인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6.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7.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8.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9.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10.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5.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6.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7.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8.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지리자동차, 1분기 매출 120%↑..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8.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9.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10.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