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시(广西)의 한 고속도로에서 현금수송차량에 갑자기 불길이 번지면서 싣고 있던 현금 11박스가 잿더미로 변했다.
CCTV 보도에 의하면, 이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1km쯤 떨어진 곳에서 시작된 화재는 현금수송차량 안에 싣고 있던 돈과 자동차를 태우고 인근 산비탈도 불태웠다. 현금 수송대원들은 소화기로 불길을 잡아보려고 애썼으나 사용기간이 지난 소화기여서 실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인위에 의한 방화여부에 초점을 두고 화재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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