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춘절 기간중 폭죽을 허용했던 베이징이 쓰다 남은 폭죽을 수거하기 위한 묘안을 내놓았다. 베이징 시당국은 13일 쓰고 남은 폭죽을 2008년 올림픽 마스코트 ‘푸와’등과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개시했다. 시가 50위엔 이상의 폭죽을 가지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어린이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많은 시민들이 “어차피 집에 두기에 위험하고 신경 쓰였다”며 환영하고 나섰다. 본 행사는 18일까지 이어졌다.
베이징 시당국은 시내의 모든 폭죽을 수거해 도시 바깥으로 운송하는 작업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약 264만t의 폭죽을 시 외곽의 창고로 옮긴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