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조선족 전문가, 기업인, 교수, 대학생 등 90명 참석 

박창근 교수는 ‘시스템학: 회고와 전망’ 주제의 특별 강연에서 자신이 구축한 시스템학 체계 및 연구과정과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과학기술포럼에서 상하이교통대 선박해양과 건축공정대학 차애란 연구원(교수)은 고속철도공사를 실례로 암토공사에서의 신형 검사•측정기술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상하이우니소프트웨어유한회사 김창해 총경리(박사)는 ‘플랫폼 기반 ERP시스템 설계에 관한 연구’ 논문, 상하이교통대 최미화 박사후 연구원은 ‘식물 협박과 발육 과정 중에서의 AtMYB20, CRS, RPD 기능 연구’ 논문을 각각 발표했다.

기업포럼에서는 상하이야로정보과기유한회사 이원빈 총경리, 상하이한스찬음관리유한회사 박학철, 상하이풍진기전유한회사 김광욱 총경리가 창업 및 경영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한 후 대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학습포럼 특별행사인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의 상하이시 조선족 대학생 장학금 시상식에서 1등상 1명, 2등상 2명, 3등상 5명과 영재상 2명에게 각각 장학금과 증서가 수여됐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상하이이사회의는 2008년 3월 1일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상하이) 제1회 학술교류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 학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학술교류회는 과학기술, 기업경영, 대학 교육과 학습 등 분야에서 특강, 교류와 협력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조선족 과학기술자와 기업인, 대학생들이 과학기술과 문화지식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함께 모색하는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번 학술교류회 참석자들은 상하이 조선족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대한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전은종(흑룡강신문 특약기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이종식  부비서장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상하이지역 이사회 회장 박창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