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인들이 비싼 집값때문에 눈길에 주변 도시로 돌리면서 쿤산 화차오(昆山花桥) 지역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평당 2만위안을 넘어섰다고 16일 해방망(解放网)이 보도했다.
지난 12일 쑤저우시는 '부동사시장 관리 실시의견'을 통해 쑤저우에 호적을 둔 주민들이 첫 주택을 구매 시에는 아무런 제한도 받지 않지만 2주택 구매 시에는 최근 2년동안 쑤저우에서 1년이상 개인소득세를 납부한 증명서 또는 사회보험 납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와 인접한 쿤산 화차오도 주택구매를 제한하게 될지 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쿤산시 관계당국은 "현재는 주택구매 제한을 하고 있지 않지만 머지않아 출시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쿤산 화차오의 집값은 상하이주민들의 구매세에 힘입어 올 3월부터 거래량이 크게 늘고 집값도 8월중순 기준 신규 분양아파트 판매가격이 2만위안을 넘어섰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