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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가 중국의 하반기 안정성장을 확고히 밝혔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연설에서 “중국은 현대화 실현을 위해 갈 길이 멀다”면서 “미국의 1인당 GDP는 중국의 7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무역이 위기를 벗어난 후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으며, 중국 경제는 글로벌 경체의 침체로 무역량이 감소하는 중에도 여전히 성장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반드시 고속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안정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리 총리는 “중국의 1인당 GDP는 GDP 총량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중국은 1월~8월 사이 일자리 950만 개를 창조했으며, 중국의 미국내 투자를 통해 미국에서 100만 명의 고용인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중미 상호 의존 관계를 강조하며, 중국은 낙후된 생산설비를 정리하고, 새로운 생산설비와 산업을 배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의 농촌주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중국의 경제구조는 심각한 변화를 맞으며, 서비스업은 GDP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2년 사이 중국의 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4~5%P씩 상승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안정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이 세계 경제성장에 공허하는 비중은 50%에 달한다”며, “중국은 전세계가 개발도상국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은 분쟁을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중국은 평화로운 성장의 길을 걷는데 확고부동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2차 대전 이후 국제질서를 옹호하며, 양국은 상호 분쟁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중국은 미국과 상호존중과 상호공존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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