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쓰촨(四川)대학교 학생들의 택배수령 모습> |
중국 최대 쇼핑데이 ‘광군제(双十一)’ 행사 이후 전국 각지는 넘쳐나는 택배물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각 물류발송처와 대학교 등에는 도착한 택배물건이 ‘작은 산’을 이루고 있다.
차이냐오망(菜鸟网络)의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시 소비자 물류 주문건수는 3500만 건을 넘어섰다. 각 대학 기숙사 입구의 택배 수령지에는 주문한 택배물건을 찾으려는 학생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넘쳐나는 택배들이 바닥에 쌓여있고, 심지어 차량 윗부분에 방치되어 있기도 한 모습이다. 대학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손에는 저마다 크고 작은 택배 물건이 들려있다. 한 여학생은 “이번에 화장품만 1000위안 가량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택배회사 관계자는 “요 며칠 택배직원들은 평소 대비 세 배가 넘는 물량을 배달하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60~70건 가량을 배달했는데, 최근에는 250건을 넘게 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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