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개요
ㅇ 개최 결과
- KOTRA와 SBA가 공동주관한 이번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 17개사 및 현지 바이어 3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사전 및 현장 주선에 따른 1:1 상담회가 개최됨.
- 상담 건수는 153건, 상담액 9900만 달러, 계약추진액 960만 달러 규모로 개최 및 성과 달성
- 또한 현지 주요 애니메이션 기업인 중남카툰그룹(中南卡通集团)과 아요그룹(阿尤集团)의 초청으로 애니메이션 산업 관련 양국의 제작 환경 및 기술력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됨.
- 아요그룹(阿尤集团)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 업체들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높이 평가, 추후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함.
상담회 현장
자료원: KOTRA 항저우 무역관
중남그룹 방문 현장
자료원: KOTRA 항저우 무역관
아요그룹 방문 현장
자료원: KOTRA 항저우 무역관
ㅇ 중국 애니메이션 바이어 주요 반응
-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중국 애니메이션 바이어들은 대부분 한국 기업들의 높은 제작 및 운영 능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몇몇 작품의 경우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 표명
- 특히 애니메이션 3D 제작 기술 등 우리 기업이 보유한 높은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공동제작 의향도 적극적으로 표시
- 우리 기업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 관련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과 문구류 라이선스 등의 분야에 대해 합작 추진 의향이 있음.
- (교육 콘텐츠 측면에서도 가능성 확인) 중국 시장에서 아직까지 유아교육에 관한 애니메이션이 많지 않아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교육을 유치원과 접목시켜 사업성을 확장해 나가고자 함.
- (로봇 변신물 관련 애니메이션 점유율이 낮은 편으로 바이어 반응 좋았음) 시장에서 로봇 변신물 애니메이션이 점유율이 아직 낮아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하고 상담회 후 중국 기업 방문도 적극 유도함.
□ 항저우 애니메이션 산업 현황
ㅇ 2015년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의 총생산액은 1200억 위안 이상을 기록, 2016년 산업 성장률은 30%로 예상됨
- 중국투자컨설팅(中投顾问产业)연구소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은 약 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규모는 2100억 위안에 달할 전망
- 2015년 기준 항저우의 애니메이션∙게임 산업 총생산량은 62억1200만 위안에 달하며 순이익이 31억1500만 위안에 달함.
- 2005년 항저우 시정부에서 ‘문화창의(文化创意)산업’을 중점육성산업으로 지정하면서 항저우시의 에니메이션 생산량은 중국 전체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게 됨.
- 현재 항저우는 국가지정 애니메이션 산업기지 2개소, 애니메이션 교육시설 2개소, 관련 기업 220개사, 애니메이션 산업 종사자 약 2만 명을 보유하는 등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
- 항저우 하이테크 개발지역 애니메이션 산업원은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제1기 국가급 애니메이션 산업기지이며, 중국과학원에서 지정한 중국 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산업기지
ㅇ 2016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 박람회
- 중국 내 최대 규모∙방문객∙영향력의 애니메이션 전문 박람회
- 제12회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 박람회가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6일간 항저우 빈장구의 백마호광장 전시장에서 개최됨.
- 8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2531개 기업 및 5300명의 전문 바이어 및 전문가가 참가했으며, 138만1500명의 방문객이 전시회의 59개 프로그램에 참여함.
- 애니메이션 퍼레이드, 애니메이션 경매, 애니메이션 성우대회, 코스튬 플레이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됨.
2016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 박람회
□ 시사점
ㅇ 이번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상담회는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최신 현황 및 바이어 반응을 살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대체로 한국의 3D 애니메이션 제작 등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 측면에서 호응이 높았음.
- 사전상담 주선이 없었던 바이어의 경우에도 즉석으로 관심 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화동지역 내 굴지의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모두 참가한 의미 깊은 상담회로 평가
ㅇ 중남카툰그룹 등 대규모 관영 방송국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애니메이션 기업에서 우리 업의 애니메이션 발전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임. 향후 한-중 애니메이션 업계 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필요
- 비즈니스 상담회 또는 전문 전시회 참가 등 방법 활용
ㅇ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을 원하는 우리 기업들은 단기적인 성과 창출에 앞서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및 시장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
- 산아정책 완화로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의 전망이 밝으나 아직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 블루오션 분야로, 개척을 위한 노력 필요
자료원: 중국국제애니메이션박람회공식홈페이지(中国国际动漫节官网), 상담회 참가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2016-11-17 박효민 중국 항저우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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