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의 한 훠궈가게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일어나 3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8일 밤 양푸구(杨浦区) 솽양즈루(双阳支路)127번지 치엔지아차이오라오예통루솨궈(钱家乔老爷铜炉涮锅)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했다고 신민망(新民网)이 보도했다.
당시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35명은 각각 창하이병원(长海医院), 양푸구중심병원(杨浦区中心医院) 및 신화병원(新华医院)으로 이송 되었으며, 사고 당시 식사를 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불편하다고 가게 측에 호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35명(점원 2명 포함)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으며, 그 중 31명은 증상이 미비해 검사 후 당일 저녁 귀가했다. 증상이 비교적 심했던 4명의 환자는 병원에서 상태를 관찰 후 19일 귀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사고 현장의 일산화탄소의 농도는 정상의 20배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 큰 문제는 없으며, 사고가 발생했던 식당은 관계 당국의 처벌을 받고 임시 휴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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