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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중국 인터넷 스타 왕홍으로 수출길을 연다

[2016-12-15, 09:23:06]

중국 인터넷 스타 왕홍으로 수출길을 연다


- 중국 온라인 마케팅의 핫이슈, 왕홍 활용전략 -

 

 

 

 

2,135만 명.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의 SNS 팔로워 수다. IT산업의 돌풍인 샤오미 레이쥔 회장의 팔로워는 1,387만 명이다. 동시간 1,997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해 당대 명사에 버금가는 유명세인 인물이 있다. 중국의 인터넷 스타 ‘파피장’이다.

 

최근 중국에는 파피장과 같이 실시간 방송과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드러낸 인터넷 스타, 이른바 ‘왕홍()*’이 주목받고 있다. 유명한 왕홍은 대규모 팬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패션, 소품 등이 빠르게 이슈화 될 뿐 아니라 실제 제품의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왕홍은 인터넷을 뜻하는 왕뤄()와 스타를 뜻하는 홍런(人)의 조합어인 ‘왕뤄홍런’의 줄임말

중국의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왕홍을 활용하는 마케팅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김극수, http://iit.kita.net)은 ‘중국 온라인 마케팅의 핫이슈, 왕홍 이렇게 활용하라!’ 보고서를 발표하고, 우리 기업들이 효과적인 왕홍마케팅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먼저 우리 기업들이 왕홍의 종류와 왕홍마케팅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왕홍은 수익모델에 따라 커머스 왕홍과 콘텐츠 왕홍으로 구분된다. 커머스 왕홍은 제품 홍보와 판매로 수익을 얻고 있으며, 콘텐츠 왕홍은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한 팬들의 후원이 주요 수입원이다. 따라서 콘텐츠 왕홍은 시청자의 후원을 유지하는데 관심이 있으므로 커머스 왕홍에 비해 외부의 홍보 의뢰에 까다롭다.

 

왕홍마케팅은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우리 기업들의 활용 사례가 적고 관련 정보가 많지 않아 시행착오 및 사기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사전준비에서 마케팅 실행까지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현재 왕홍마케팅이 패션과 뷰티 품목 위주이나 점차 식품 및 유아용품 등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이들 품목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선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유망 품목의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네티즌을 잠재 왕홍으로 선점하는 방안을 하나의 전략으로 제시했다.

 

 

 

 


한편,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인터넷 생방송의 선정성과 상업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지속됨에 따라 업계의 자율규제 및 정부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왕홍마케팅을 도입하고자 하는 우리 업체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사 저작권 ⓒ 무역협회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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