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코오롱스포츠(대표 제환석)는 중국에 첫 해외 매장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의 중국 매장은 베이징에 위치한 이엔샤 백화점 내에 9일 문을 열었다.
코오롱스포츠 조해운 부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의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전망돼 중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중국 진출은 향후 미국 등 다른 지역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스라엘 출신의 디자이너 아릭 레비(Arik Levy)와 함께 내년 2월 아웃도어 캐주얼 의류를 출시키로 하는 등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