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섯 살 손녀 아라벨라가 유창한 중국어 노래로 새해 인사를 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환구망(环球网)은 이방카 트럼프의 딸 아라벨라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이방카의 행보에 관심을 표했다.
이방카는 지난 1일 딸과 함께 주미중국대사관의 춘절맞이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행사에서 그녀의 딸은 유창한 중국어로 이방카의 ‘작은 통역사’가 되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아라벨라는 중국의 토끼 전지 인형에 관심을 보이며 중국어로 “兔子(토끼)” 모양을 달라고 하기도 했다.
이튿날 이방카는 자신의 SNS에 “아라벨라가 중국에서 배운 새해 인사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하며 “새해 축제의 행사에 모두가 멋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마지막에는 중국어로 “新年快乐!(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한자를 직접 올렸다.
동영상은 트럼프의 외손녀 아라벨라가 중국 전통 공예품을 들고 유창한 중국 노래를 마친 후 깜찍한 손키스와 공손한 인사로 마무리 한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