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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후난 창주탄 도시열차 운행 2개월, 평가와 전망

[2017-02-28, 10:13:46]
- 고속철역-공항 자기부상열차에 이어 올해 도시 간 전동열차 운행 -

 
□ 창주탄 ‘CRH6F’ 도시열차*

 * 도시열차: 50~200km 거리, 최대 속도 200km, 20개역 운행 중
 
  ㅇ 개요
    - 후난성 창사(长沙), 주저우(株洲), 샹탄(湘潭)를 잇는 중국 도시열차로 ‘人’ 모양의 철도로 건설됨.
    - 2010년 9월 30일 시공, 2016년 12월 14일 시운행 실시, 총 투자액은 240억5000만 위안임.
    - 총 노선 104.36km(서쪽 연장선 포함), 시속 200km로 창사역~주저우역 약 24분, 창사역~샹탄역 약 25분 소요됨.
    - 총 24개 역 중 창사 14개, 주저우 5개, 샹탄 4개임(올해 말 서쪽 3개 역 건설 완료 예정).
 
  ㅇ 창주탄 도시철도의 배경
    - 2006년 후난성에서 '3+5 도시군*' 형성이 처음 제시된 이후 창주탄을 중심으로 후난성 주요 도시의 결합을 계획함.
     * 3+5 도시군: ‘3’ 창사, 주저우, 샹탄 ‘5’ 웨양(岳阳), 창더(常德), 이양(益阳), 로우디(娄底), 헝양(衡阳)
    - 2015년 창주탄 경제총소득은 후난성 경제총소득의 44%를 차지함으로써 창주탄 일체화(一体化) 중요성이 부각됨.
 
  ㅇ 승객 탑승 운행 시작
    - 2016년 12월 26일, 승객 탑승 운행을 시작, 주저우와 창사 서쪽 7개역을 제외한 17개의 역만 운행함.
    - 열차는 510개 좌석, 최대 수용인원 1950명, 정시율 100%였음.
    - 창사~샹탄 첫차 6시 35분, 막차 21시 37분으로 왕복 16번, 창사~주저우 첫차 7시, 막차 22시로 왕복 12번 운행될 예정임.
    - 역 매표소 또는 중국철도 공식 홈페이지(12306)에서 티켓 구매 가능함.
 
□ 특징
 
  ㅇ 친환경적, 경제적
     - 현재까지 건설 완료된 전기철도(98.99km)는 매연 배출을 감소시켜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약적임. 또한, 소음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대중교통으로 적합함.
     -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소요시간 짧고 도시철도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경제적임.
     - 창사지역의 8개 역인 구산(谷山), 바방산(八方山), 관샤링(观沙岭), 카이푸스(开福寺), 슈무링(树木岭), 샹장루(香樟路), 샹푸루(湘府路), 동징(洞井)을 지하철역과 연결함.


ㅇ 편의 기능
    - 무료 WIFI 및 좌석 열마다 콘센트 이용이 가능함.
    - 'Park+Ride(P+R)' 공공 지하 주차장 건설로 도시철도 이용객의 주차와 탑승의 편리성 도모 예정
    - 현재 셴펑역(先锋站), 푸롱남역(芙蓉南站), 무윈역(暮云站) 등 3개의 역에 'P+R' 주차장 건설 중임.
 
  ㅇ 창주탄의 경제 발전
    - 창주탄 이동시간 감소로 물류 운송비용 축소 및 효율적 물류활동 진행이 가능함.
    - 창주탄 도시철도 철로건설, 열차설비 등 관련 항목 투자가 증가할 것임.
    - 도시 간 편리한 이동, 샹탄의 비교적 저렴한 부동산 가격으로 창사 출근, 샹탄 주거형태를 형성해 부동산 시장 또한 활발해질 것임.
 
□ 시사점
 
  ㅇ 창주탄 도시 간 이동 거리 단축은 도시 간 경제일체화를 촉진시켜 소비 시장 확대를 가져올 것임.
 
  ㅇ 중국의 전동도시열차는 창주탄 운송 및 수송에 대한 시간, 경비 부담을 완화시켜줄 것임.
 
  ㅇ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전동도시열차는 중국정부의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절약에 대한 적극적 의지 또한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음.
  
  ㅇ 고속철과 항공을 연결하는 ‘자기부상열차’에 이어 8개월 만에 ‘전동도시열차’가 추가되면서, 항공과 육로 운송의 결합으로 인한 운송시간 단축 및 물류 효율의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두 열차 모두 중국 자체 기술로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교통 SOC의 비약적 발전을 보여주고 있음.
 
 
자료원: 창사완보(長沙晩報), 화하경제망(华夏经纬网), 봉황망(凤凰网), 후난성인민정부(湖南省人民政府) 및 KOTRA 창사 무역관 자료 종합

코트라 창사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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