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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욕실 인테리어 시장에도 '스마트화' 바람

[2017-07-07, 11:01:48]

- 중산층 증가하자 프리미엄 욕실 인테리어 시장 지속 확대 –
- 글로벌 유명 브랜드 각축장… 1000개 이상 기업 경쟁 –
- 스마트화, 친환경 신제품 봇물… 차별화 성공해야만 성공적 안착 가능해 -

 


□ 중국 위생도기 시장개황

 

ㅇ 2013년 1000억 위안 규모였던 중국 위생도기 시장은 2015년 1800억 위안으로 약 2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2017년 1분기 시장규모는 약 623억 위안으로 2017년 전체적으로는 2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 
    - 위생도기 시장규모가 크게 증가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중국 경제의 성장으로, 중산층이 확대되고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했기 때문임.
    -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의 증가로 품질이 우수하고 취향에 부합하는 디자인의 위생도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위생도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 일례로 프리미엄 위생도기 제품에 대한 수요는 기존에는 1·2선 도시에 집중됐으나, 현재는 3·4선 도시에서도 프리미엄 위생도기를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    
    - 프리미엄 위생도기 수요 확대 사례로 스마트 변기*를 들 수 있는데, 2015년 중국 스마트 변기의 신종 모델 수는 331개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1096개로 3배 이상 증가했음. 기능적으로도 멸균기능, 전원센서 등 부분에서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남.    
 
    * 스마트변기: 변기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연동돼 있는 변기로 건강체크가 가능하며,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재생 등의 부가기능도 이용할 수 있음.
 
 ㅇ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 주방, 욕실 전문 전시회임. 2017년 22회를 맞이해 세계 35개국 29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함. 
    - TOTO(토토), KOHLER(콜러), America Standard(아메리카 스탠다드), SIMENS(지멘스) 등 글로벌 브랜드 뿐 아니라 한샘, LG하우시스, 한화L&C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도 이 전시회에 참가함. 
    - 미국 및 유럽 브랜드가 럭셔리와 실용성을 강조한 반면, 일본의 TOTO(东陶), 중국의 JOMOO 등 아시아에서 선두적인 위생도기 업체들은 친환경 정책의 추세에 맞게 자연적인 테마와 선진적인 기술을 표현함. 
    - 국내 브랜드 한샘은 이번 전시회에 '원데이 바스 솔루션(Oneday Bath Solution)'이라는 콘셉트로 참여했으며, 중국 욕실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중국 주택시장에 특화된 제품군을 선보임.
    - LG하우시스 및 한화 L&C는 인조대리석 등 주방 및 욕실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들을 전시했음. 그밖에 로얄&컴퍼니, 보보, IS동서, 코웨이 등 다수 한국기업이 신제품을 선보임. 
 
  ㅇ 2017년 상하이 키친 & 바스 차이나 전시회 최신 트렌드
 
    - 이 전시회는 위생도기 업계에서 손꼽히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다양한 기업들이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을 런칭함. 
    - 소재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위생도기 소재는 흰색 세라믹이었으나 스테인레스강, 방수용 목재, 유리 등 신소재를 결합한 제품이 다수 출시됐음.
    - 또한 색상 측면에서는 기존의 유광 흰색 위주의 제품에서 무광 컬러 색상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됨. 
    - '스마트화'를 테마로 한 변기, 욕조, 샤워룸 등도 다수 출시됐는데, 욕실 제품들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물의 온도나 수압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들도 나타나고 있음. 
    - 국가질검총국은 2017년 9월부터 절수정책을 실시,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은 불허하기로 함에 따라 절수용 변기 및 샤워헤드 등이 출시되기도 함.  
 
  ㅇ 중국 위생도기 포털 위욕망(卫浴網)에 따르면, 중국 위생도기 기업 수(온·오프라인 포함)는 약 1000개 이상으로 심각한 포화상태임.
    - 위생도기시장 확대에 따라 많은 신생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점차 시장이 성숙하면서 중견 및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음. 향후 시장 경쟁력이 부족한 다수의 기업이 도태될 것으로 전망됨. 
 
  ㅇ 중국 위생도기 생산 지역은 광둥성 포산(佛山), 카이핑(开平), 차오저우(潮州)에 대부분 밀집돼 있고 그밖에 푸젠성, 절강성에도 분포돼 있음.
    - 중국 위생도기 산업 전체 인프라 중 약 70%가 광둥성에 집중돼 있음.

 

 

 

□ 중국 위생도기 시장 경쟁동향
 
  ㅇ 세계 위생도기 시장은 Ameirican Standard(美标)·Kohler(科勒)가 주도하는 미국 한 축, Grohe(高仪)·Roca(乐家)·Hansgrohe(汉斯格雅)가 주도하는 유럽 한 축, TOTO(东陶)·JOMOO(九牧)·ARROW(箭牌)가 주도하는 아시아 한 축으로 구성되고 있음.
 
  ㅇ 중국 시장에서는 외자기업 중 미국과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기업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음. 
    - 글로벌 위생도기 브랜드는 연구개발, 디자인 등 고급 인력을 요하는 부분은 자국에서 해결하고 생산공장은 중국 현지(특히 광둥성)에 보유한 경우가 많음. 
    - 중국보고서창구(中國报告大厅)에 따르면 세계 위생도기 생산기지가 곧 중국의 인건비 등 원가 상승으로 볼리비아, 방글라데시, 요르단, 태국으로 점차 이전될 전망이나 거대시장으로서의 중국의 매력은 여전함. 

 

□ 중국 위생도기분야 대표 전시회

 

 

 

 

ㅇ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 주방, 욕실 전문 전시회임. 2017년 22회를 맞이해 세계 35개국 29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함.
 
    - TOTO(토토), KOHLER(콜러), America Standard(아메리카 스탠다드), SIMENS(지멘스) 등 글로벌 브랜드 뿐 아니라 한샘, LG하우시스, 한화L&C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도 이 전시회에 참가함. 
    - 미국 및 유럽 브랜드가 럭셔리와 실용성을 강조한 반면, 일본의 TOTO(东陶), 중국의 JOMOO 등 아시아에서 선두적인 위생도기 업체들은 친환경 정책의 추세에 맞게 자연적인 테마와 선진적인 기술을 표현함. 
    - 국내 브랜드 한샘은 이번 전시회에 '원데이 바스 솔루션(Oneday Bath Solution)'이라는 콘셉트로 참여했으며, 중국 욕실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중국 주택시장에 특화된 제품군을 선보임.
    - LG하우시스 및 한화 L&C는 인조대리석 등 주방 및 욕실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들을 전시했음. 그밖에 로얄&컴퍼니, 보보, IS동서, 코웨이 등 다수 한국기업이 신제품을 선보임. 
 
  ㅇ 2017년 상하이 키친 & 바스 차이나 전시회 최신 트렌드
 
    - 이 전시회는 위생도기 업계에서 손꼽히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다양한 기업들이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을 런칭함. 
    - 소재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위생도기 소재는 흰색 세라믹이었으나 스테인레스강, 방수용 목재, 유리 등 신소재를 결합한 제품이 다수 출시됐음.
    - 또한 색상 측면에서는 기존의 유광 흰색 위주의 제품에서 무광 컬러 색상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됨. 
    - '스마트화'를 테마로 한 변기, 욕조, 샤워룸 등도 다수 출시됐는데, 욕실 제품들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물의 온도나 수압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들도 나타나고 있음. 
    - 국가질검총국은 2017년 9월부터 절수정책을 실시,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은 불허하기로 함에 따라 절수용 변기 및 샤워헤드 등이 출시되기도 함.

 

□ 전망과 시사점 
 
  ㅇ 중국 내 중산층 소비자수가 지속 증가하고, 자신의 취향에 부합하는 욕실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추세가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위생도기 시장은 확대될 전망임 
    - 다만, 글로벌 위생도기 브랜드를 비롯해 1000여 개 이상이 시장확보를 위해 각축하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바,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해야만 중국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중국 위생도기 시장은 위생도기 업계의 원가상승, 이윤하락, 경쟁격화로 인해 새로운 사업모델 수립이 필요한 상황임.
 
  ㅇ 글로벌 기업들에서 최근 제시하는 '스마트화', '친환경', '예술과의 결합' 등 가치 등에서 시사점을 도출하는 한편, 우리 기업만이 제시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임. 
    - 소비자의 개성과 요구가 점점 세밀화 되면서 맞춤형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는 바, 사람마다 신체적 조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서 고안된 고객 맞춤형 설계나 디자인을 도입하는 방안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일례로 변비, 치질 등 항문질환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 위생도기나 몸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위한 맞춤형 변기 및 욕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ㅇ 중국 위생도기 시장은 욕실 인테리어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부동산 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는 바, 중국 정부의 정책동향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 1·2선 도시의 경우 부동산이 포화상태이기도 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과열 억제정책이 이뤄지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이 어려운 반면, 3·4선 도시의 경우 아직 시장 확대 여지가 있음. 3·4선 도시의 부동산 흐름에 맞추어 기업전략 수정이 필요함. 
 


자료원: 중국웨이위망(中國卫浴網), 중국건재망(中國建材國), 중국세라믹포럼(中國陶瓷论坛), 중국산업정보망(中國产业信息國), 바이두(百度), 구정건재망(九正建材國),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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