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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하면 168억 날리는 기업

[2018-07-05, 11:43:34]

중국은 지금…2018년 7월 5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하이난항공 왕젠 회장 프랑스서 실족사
중국의 4대 항공사그룹인 하이난항공그룹의 왕젠(王建)회장이 돌연 사망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사진촬영을 하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젠회장은 하이난항공그룹의 공격적인 해외 인수합병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지난 1993년 하이난항공그룹의 공동 창업주로 참여한 뒤 2015년~2017년까지 4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자금을 해외 인수합병에 투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갑작스러운 왕 회장의 사망에 최근 자금난에 허덕이던 그룹 경영이 큰 혼란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2.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하면 168억 날리는 기업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프랑스의 우승을 바라지 않는 기업이 있습니다. 중국 주방전기제품 제조업체인 화디(华帝)는 만약 프랑스가 정말로 우승할 경우 약 1억 위안(168억원)을 토해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하면 제품 가격 전액을 환불해주겠다는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에는 재밌는 마케팅으로만 생각했던 일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아주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프랑스가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독일, 포르투갈 등 예상 후보들이 모두 탈락한 상황에서 프랑스의 우승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샤오미, 애플 ‘짝퉁’ 설움 딛고 내년 미국 시장 진출
태생부터 애플 ‘짝퉁’이라는 오명을 얻었던 샤오미가 내년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퀄컴에서 중국 사업을 이끌었던 왕시앙(王翔) 샤오미그룹 부회장은 3일 로드쇼 당시 “미국시장은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며 현재 미국 네트워크에 맞는 기종을 개발 중에 있다고 미국 진출 계획을 간접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아직 미국 통신사와는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진 상태는 아니지만 중미간의 무연 전쟁 발발 가능성에도 퀄컴, 구글 모회사 Alphabet 등 미국 현지 협력사와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4. HTC 1500명 해고, 스마트폰 판매부진에 ‘비틀’
한때 ‘안드로이드의 왕’이라 불리던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가 연이은 실적 부진에 결국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직원 1500명 해고를 공식 발표했고 이는 HTC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HTC는 시장 초반에만 해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9.1%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애플, 삼성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제조사까지 합세하면서 지난해 9월 시장 점유율이 0.68%까지 추락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VR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VR은 경제 규모에 한계가 있어 HTC의 주수입원이 되기는 어렵다”고 우려했습니다.

 

5. 中 150cm 안된 교사 ‘자격 미달’
중국 시안에 위치한 산시사범대학에서 졸업을 앞둔 한 여학생이 키가 작아서 교사 자격 미달이라는 통보를 받아 화제입니다. 이 학생의 신장은 140cm로 작은 편이었지만 입학 당시 신체검사 때 신장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시성 교육청 산시성 위생과계획생육위원회의 산시성 교사자격인증 신체검사에 대한 통지>(2016 4호)에 따르면 “남성은 신장 155cm이하, 여성은 150cm 이하인 경우 교사자격 신체검사에서 불합격 처리한다. 다만 유치원 교사 자격 신청자의 경우에는 기준을 완화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중앙 교육부가 아닌 각 성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신장제한은 내년부터 폐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吉林 식당 애완견을 식용으로? 식약청 조사 착수
오랫동안 애완견을 식용으로 판매한 식당 주인이 덜미가 잡혔습니다. 지린시에 위치한 이 가게에는 애완견으로 보이는 듯한 골든리트리버 두 마리가 철창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곧 도살당할 위기에 처한 이들을 현지 애완견 보호센터에 근무하는 한 여직원이 1500위안을 주고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주인은 견주가 직접 자신에게 판매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미 식약청에서 진위여부를 조사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동물검역감독관리소에 따르면 모든 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용동물은 반드시 정부가 인가한 도축장에서 도축해야하고 검역증명서가 없으면 모두 불법으로 간주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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