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증가, 인터넷 구인구직 활성화 영향
올 1월부터 8월까지 상하이시의 새로운 일자리는 총 54만 2천 개가 창출되었다. 상하이시 노동사회보장국은 지난 9일 연초에 세운 50만 개의 목표를 4개월 앞당겨 완성했다며 이는 일 평균 2200여 개 신규 일자리를 생겨난 셈이라고 발표했다.
상하이시의 신규 일자리수는 해마다 상승하는 추이다. 2004년 신규 일자리수는 60만 8천 개로 일 평균 1665.75개, 2005년 신규 일자리수는 65만 1천 개로 일 평균 1783.56개, 2006년 첫 8개월의 일 평균 창출 수는 2200여 개에 달했다.
노동사회보장국 관계자는 올해의 일자리수 증가는 아래 몇가지 측면에 힘입었다고 지적했다. 첫째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비정규직이 1만 개나 늘어나 이에 따른 일자리수만 3만6천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둘째는 인터넷(上海公共招聘网)을 통해 일자리 구인구직 경로가 확대된 것이다. 올해 3만 7천개 기업이 인터넷에 77만 3천개의 구인광고를 냈다.
셋째는 공공취업서비스가 교외 지역, 주택단지로 확대됐다. 8월말 기준으로 상하이시는 4천500명으로 구성된 취업지원조직을 구성해 상하이 전지역에 분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