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5일 상해한국학교 음악당에서 안중근평화재단 상하이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안중근장군 평화정신 실천 교내 웅변대회(중등부, 고등부)’가 개최됐다.
상해한국학교장(신현명)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중근장군의 민족의식과 평화애호정신을 학생들이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격려사에 이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명(중등부 3명, 고등부 8명)의 학생들이 ‘안중근의 평화 정신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웅변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안중근의 애국심과 평화정신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실천방법에 대해서 조리 있고 당당하게 발표했다.
본선결과, 최우수상에는 ‘안중근 그 시간 속으로’를 웅변한 9학년 박준용(중등부)과 ‘희망을 걷다’를 웅변한 10학년 곽 민(고등부)이 선발됐다. 두 학생 모두 번뜻이는 소재와 뛰어난 언변, 결연한 의지로 안중근장군의 정신과 실천에 대해서 자기주장을 표현했다. 우수상에 11학년 박현서, 조해린 학생이 수상했다.
상하이후원회 회장(양장석)은 웅변 강평을 통해 학생들의 분별 있는 애국심과 역사의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더 큰 세계로 나가 안중근장군의 정신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 수상자 2명은 상하이위원회의 후원으로 한국왕복항공권을 지원받아 서울 남산의 안중근 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안중근장군 평화정신 실천 전국웅변대회(2018.10.26.)’ 본선에 참가해 상하이인의 기량을 다시 한 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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