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85허우 춘절 세뱃돈 부담 가장 커…절반 이상이 2000위안↑

[2019-01-29, 14:01:24]


중국 연구 기관이 진행한 춘절 소비 지출에 대한 조사에서 85허우(85后, 1985~1989년 사이 태어난 사람)의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신경위(中新经纬)는 웨이두(维度)와 텐센트 금융(腾讯理财)이 공동 발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중 37%가 춘절에 1만 위안(165만원) 이상을 지출할 것이라 답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들 중 10%는 돈을 빌려서라도 춘절을 보내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은 춘절에 어른들에게 용돈을 드린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26.8%는 어른들에게 드리는 용돈이 춘절 기간 가장 큰 지출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이 같은 답변을 한 응답자 중 80허우(80后, 1980년대생)가 3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춘절 기간 가장 많은 용돈을 지출하는 연령대로는 85허우가 꼽혔다. 조사 결과 85허우의 99.31%가 춘절 기간에 용돈 및 세뱃돈을 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절 기간 나가는 용돈 액수 별로 보면, 1000~2000위안(16~33만원) 사이가 27.36%로 가장 많았다. 1000위안 이내로 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2.59%, 2001~3000위안은 17.2%, 3001~5000위안은 16.17%로 그 뒤를 이었다. 용돈으로 1만 위안을 지출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를 차지했다. 반면 용돈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18%에 불과했다.

한편,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90허우(90后) 응답자 10명 중 1명은 춘절 기간 최대 지출로 축의금을 꼽기도 했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중국 혼인신고 연령 2019.02.09
    Q 저는 북경에서 유학 중인 만 20세의 유학생입니다. 현지에서 만 19세의 중국인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중..
  • 2019 꼭 맛봐야 할 ‘이색 훠궈집’ TOP 7 hot 2019.02.09
    2019 꼭 맛봐야 할 ‘이색 훠궈집’ TOP 7 추운 날씨에 유독 생각나는 중국음식하면 단연 ‘훠궈(火锅)’다. 알싸한 마라((麻辣)와 용암처럼 시뻘건 국물인...
  • [선배기자 인터뷰] 열정과 자신감 가져라 hot 2019.02.09
    조은빈 (3년 특례)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입학 예정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합격 1~3 한국 소재 3~6...
  • 上海 박물관 어디까지 알고 있니? ④ 상하이 지하철.. hot 2019.02.09
    상하이 지하철의 모든 것! 상하이 지하철박물관(上海地铁博物馆)은 상하이 지하철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보이는 백과사전과 같다. 상하이는 서울시 면적의 약 10..
  • [친환경제품 ⑤] 태양열 자전거, Home Biog.. hot 2019.02.09
    태양열 자전거(Solar Powered Bike) 친환경 생활을 지향하는 덴마크의 한 엔지니어는 자전거 바퀴에 태양 전지판을 달았다. 이 자전거는 인력을 이용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