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현재 중국 시장에서는 외국 기업의 샴푸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그 나라에 왔으면 그 나라만의 것을 경험해보는 법, 중국 토종 기업의 샴푸를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의외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중국의 샴푸,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滋源(zī yuán)
즈위엔(滋源 seeyoung) 샴푸는 무실리콘 샴푸라는 타이틀로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 샴푸 브랜드로, 현재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샴푸 브랜드 1위이다.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송혜교가 광고 모델을 맡고 있으며 무환자 나무(无患子) 계열, 차나무 씨를 이용한 비듬제거(茶籽清屑) 계열), 생강계열(生姜) 등 다양한 계열의 샴푸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실리콘 오일을 포함하지 않은 샴푸라는 점에서 중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벌꽃, 펑화(蜂花)는 중국 모발 케어 제품을 고를 때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이다.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어느 슈퍼마켓에 가든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브랜드이다. 또한, 중국에서 무실리콘 샴푸가 대세이기에 최근 펑화 무실리콘 오일 샴푸(蜂花无硅油洗发水)를 판매하기 시작해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拉芳(lā fāng)
라팡(拉芳 lovefun)은 중국인 헤어 케어에 가장 적합한 샴푸라는 타이틀로 중국에선 매우 유명한 제품이다. “爱生活爱拉芳” (삶을 사랑하고 拉芳을 사랑하라)라는 광고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파란색 통에 담겨있는 히아루로산 플로럴(玻尿酸花漾柔顺) 계열을 대표로 여러 종류의 샴푸가 있다.
索芙特(suǒ fú tè)
소프터(索芙特 soffto)는 중국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1위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여러 기능성 화장품으로도 유명하지만 실리콘 오일을 포함하지 않은 소프트 무실리콘 오일 생강(索芙特无硅油生姜)이라는 샴푸를 내놓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제]
한국의 다우니, 페브리즈, 퐁퐁처럼 중국에도 여러 ‘국민 세제’가 있다. 중국에 처음 방문해 어떤 세제를 써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에겐 이와 같은 세제 브랜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향은 물론이고 세제 기능까지 완벽한 중국 세제,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蓝月亮(lán yuè liang)
중국 세제 브랜드의 선두주자인 란위에량(蓝月亮)은 무려 8회 연속 판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유명 세제 브랜드이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세제 브랜드이기도 하다. 세제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섬유유연제, 표백제, 섬유탈취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立白(lì bái)
중국 세제 브랜드의 또 다른 리더인 리바이(立白)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제, 세정제, 세탁비누, 세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천연비누를 최초로 개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白猫(bái māo)
한국에 ‘퐁퐁’이 있다면 중국에는 바이마오(白猫)가 있다! 바이마오는 중국의 주방 세제 브랜드 중 단연 1등을 차지 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가정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주방 세제 브랜드다.
학생기자 조해린(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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